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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Swimming with the Whales: Inflection Points in Mongolia’s ‘Third Neighbour’ Foreign Policy
몽골 국외연구자료 연구보고서 - Asian Studies Review 발간일 : 2024-03-17 등록일 : 2024-03-27 원문링크
When it became a democracy in the early 1990s, Mongolia began to embrace a multi-pillared foreign policy known as the ‘third neighbour’ policy, whereby it regarded the United States and other democracies as its ‘third neighbour’ that balances the influence of its powerful immediate neighbours, Russia and China. Thereafter, four major inflection points have emerged in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third neighbour’ policy, all in response to changes in Mongolia’s external environment, particularly as it relates to China and Russia. The first inflection point was Mongolia’s move away from a diplomatic culture centred on Russia to one that is more globalised. The second was Mongolia’s effort to reduce China’s economic influence. The third inflection point was a response to increased China–Russia strategic cooperation after Russia’s annexation of Crimea in 2014, and the fourth began only recently and is still taking shape. We have tentatively identified this fourth phase as one of impermanent neutrality.
몽골은 1990년 민주주의로 체제를 전환한 이후, ‘제3의 이웃’ 정책이라고 불리는 다자외교 정책을 추진해 왔다. 몽골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 민주주의 국가들을 ‘제3의 이웃’으로 간주하고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심화해 나감으로써, 강력한 이웃 국가인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영향력의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1990년 이후부터 추진된 ‘제3의 이웃’ 정책의 발전 과정에서는 네 가지 주요 변곡점이 나타났는데, 이는 모두 몽골의 대외 환경, 특히 중국과 러시아와 관련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이었다. 첫 번째 변곡점은 1990년대 초, 체제를 전환한 몽골이 기존 소련 중심의 외교 문화에서 좀 더 글로벌화된 외교 문화로 전환하고자 하는 시도로 나타났다. 두 번째 변곡점은 2000년대 이후,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줄이려는 몽골의 노력으로 ‘제3의 이웃’ 정책을 자국의 ‘국가안보 개념’과 ‘대외정책 개념’에 공식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변곡점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이 강화된 데 따른 대응으로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심화함으로써 세력 간 ‘전략적 헤징’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네 번째 변곡점은 현재 진행중인데, 이는 잠정적으로 ‘비영구적 중립’의 특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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