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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문학] 유라시아 문학공간에 나타난 생사관 : 라스푸틴과 밤필로프를 중심으로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영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발간일 : 2018-09-30 등록일 : 2018-12-28 원문링크

본 연구는 유라시아적 정체성을 지닌 러시아의 시베리아/북아시 아 공간에 나타나는 생사 태도에 대한 고찰이며 그 대상은 20세기 현대작가인 라스푸틴과 밤필로프이다. 이 때 영성 개념을 이용해서 두 작가의 생사관을 알아보는 바 영성이란 전인적 존재로서 자기인식을 가능케 하는 신념 및 내적 차원의 총체로서 인간은 누구나 종교적 혹은 실존적 존재로서 영적 안녕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영성은 수직적 차원에서 신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는 종교적 웰빙(RWB)과 수평적 차원에서 삶의 목적과 만족을 강조하는 실존적 웰빙(EWB)으로 구분된다. 북아시아 공간에서 생과 사에 대한 관념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다의적이며 복합적이다. 러시아와 시베리아를 대표하는 라스푸틴과 밤필로프는 동일한 시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이때 두 작가의 생과 사에 대한 태도에서 종교적 웰빙과 실존적 웰빙이 드러나는 바, 그중에서도 라스푸틴에게서는 종교성이, 밤필로프에게서는 실존성이 보다 더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이 특징은 야제바Yazeva가 지적했듯이 두 작가의 텍스트에서 형상화 되는 바 라스푸틴 텍스트에서는 ‘죽음’이, 밤필로프 텍스트에서는 ‘삶(에서의 선택)’이 주요 문제의식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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