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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무역] CIS 지역 온라인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KOTRA 대한상공회의소 발간일 : 2017-03-30 등록일 : 2019-04-26 원문링크

CIS지역은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및 국제유가하락에 따라 장기간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경우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서부 대도시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규모 전국형 유통망 발달도 러시아의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에 주요인이 되고 있다. 2016년 기준 러시아 온라인 유통시장은 약 16억 달러로 전년대비 27% 이상 성장하였다.


러시아 외 CIS지역 국가별로 보면, 2016년 한해동안 35% 성장한 우크라이나와 2년간 123% 성장한 아제르바이잔의 온라인 시장 성장이 괄목할 만하다. 카자흐스탄 또한 2016년 기준 14%가 확대되면서 시장규모는 8억 달러 수준이다. 다만 우즈베키스탄과 벨라루스의 경우는 아직 발달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몽골의 경우는 약 2억 5000만 달러 시장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벨라루스 대비 월등히 발달한 수준이다.


CIS지역의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로는 국제유가하락에 따른 경기 침체기였던 지난 3년간 온라인 유통시장만이 유일하게 발달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대형 인터넷 쇼핑몰이 형성되면서 온라인 상품이 고가에서 저가까지 다변화되었다. 세 번째로는 중국 상품의 점유율이 절대적이나 한류 영향 및 인적교류에 따라 한국 화장품, 의류, 전자제품 등 소비재
중심으로 한국 상품 온라인 유통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ULMART와 같이 온오프라인 쇼핑몰 운영을 통해 수억 달러연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온라인 구매에 아직 소극적인 CIS지역 소비자들에게 온오프라인 상품 인지도 확대방안도 보고서는 제시하고 있다. 상품별로 시장규모 및 인터넷 발달 등 외인적 요인으로 온라인 시장이 발달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에게는 전자제품, 휴대폰 등의 한국의 IT 강점을 살린 상품으로 공략해야 한다. 한류영향 및 문화적 친숙도라는 내인적 요인으로 온라인 상품 구매가 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에게는 열악한 물류를 극복하고 AS개선 및 유연한 결제방식을 통해 공략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마무리하고 있다.


미국 보호주의 및 사드로 인한 악영향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우리로서는 CIS지역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재 수출 다변화를 도모하는 게 본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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