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이라크는 아시아 서남부 아라비아 반도의 동북부에 위치한 국가로 한반도의 2배에 달하는 국토를 보유하였으며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시리아와 접경하고 있음.

□ 전 국민의 90% 이상인 이슬람교도가 시아파(65%)와 수니파(35%)로 나뉘어 종파 간 분쟁과 부족 간 갈등으로 사회적 안정성이 낮음. 한편, 전체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는 쿠르드족은 자치정부를 구성하여 북부 3개 주(州)를 관할하고 있음.

□ 두 차례의 전쟁과 UN 경제제재, IS와의 내전 등의 여파로 인프라가 부족하고 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발달이 저조하며, 풍부한 원유매장량을 바탕으로 한 석유산업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매우 높음.

□ 과거 걸프협력위원회(Gulf Cooperation Council, GCC)의 일원이었으나 쿠웨이트 침공 이후 제명되었으며, 사담 후세인 축출 이후 주변국과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있으나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IS(이슬람국가)의 침공에 이어 여타 수니파 극단주의 군사조직의 테러 공격이 계속되는 등 종파 갈등에 기인한 사회적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