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아프리카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앙골라는 한반도의 5.6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콩고민주공화국(북), 잠비아(동), 나미비아(남)와 국경을 접하고 있음.

□ 앙골라는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하였으나, 이후 앙골라인민해방운동(MPLA)과 앙골라완전독립민족연합(UNITA) 단체 간에 권력 쟁탈을 위한 내전이 27년 간 지속됨. 2002년 UNITA의 지도자가 사망하면서 내전은 종식되었으며, 현재 MPLA 및 UNITA는 각각 여당과 제1야당으로 활동하고 있음.

□ MPLA를 이끈 Dos Santos 대통령의 장기집권에 이어(1979~2017년), 2017년 9월 MPLA의 Joao Lourenco(전 국방장관)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등 MPLA가 수십년 간 집권여당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음.

□ 앙골라의 경제규모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은 제3위이나, 석유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저유가 상황에서는 경제가 위축되는 취약한 경제구조를 지님.

□ 앙골라 정부는 비석유 부문 육성, 빈곤 퇴치, 교육·의료 서비스 확대, 인프라 확충 등 경제개혁을 위한 중기 국가개발계획 ‘National Development Plan for 2018-2022’을 수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