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아랍에미리트는 세계 8위 규모의 풍부한 원유 및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GDP(사우디아라비아 및 이란에 이은 역내 3위) 및 소득수준(1인당 GNI 기준 카타르에 이은 역내 2위)을 이루었음.

□ 저유가 상황 장기화로 석유의존도를 낮추고자 기업 친화적인 정책 및 개방적 경제체제를 추진한 결과 기업경영여건 순위 세계 16위(역내 1위)를 기록하였으며,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 또한 역내 최대 수준임.

- 2019. 7월부터는 외국인 투자자 및 의료·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에 대한 장기거주 비자 제공 및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소유를 100%까지 허용함에 따라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

□ 아울러, 두바이는 2020년 엑스포 개최, 아부다비는 경기부양 및 비석유 부문 육성을 위한 136억 달러 규모 투자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한 경제다변화를 적극 추진 중임.

□ 다만, 이러한 경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석유 부문이 여전히 GDP의 26%를 차지(2018년 기준)하고 있으며, 저유가 상황 지속 및 OPEC 감산 합의 이행 등 석유 부문의 부진의 영향으로 2019년 아랍에미리트의 경제성장률은 1%대의 저성장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