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브라질의 작년 경제성장률(-3.8%)이 `90년대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년에도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3.4%) 전망 우세
ㅇ 경기침체는 대외수요 부진 및 원자재가격 하락이 주도하고 있으며 내수위축, 비효율적
금융ㆍ재정정책 운용, 정정불안 등에도 상당부분 기인
⇒ 중남미지역에서 경제규모가 제일 큰 브라질의 경기침체가 인접국인 남미공동시장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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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영향] 역내교역ㆍ투자ㆍ금융 연계성은 낮지만 상품수출을 중심으로 제조업 부문의
위축은 우려되는 부분
ㅇ (역내교역) 중남미의 교역은 여타 신흥국에 비해 활발하지 않아 파급영향은 제한적. 중남미
전체교역에서 역내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4년 19%로 아시아의 50%와 EU의 6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
ㅇ (상품수출) 중남미 역내수출이 상품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제조업에의 충격은 불가피.
브라질이 남미공동시장 회원국들의 주된 수출시장
-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의 對브라질 수출 중 제조업 비중은 40~50% 이상이며 아르헨티나의
경우 자동차 산업이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
ㅇ (직접투자) 브라질의 해외직접투자가 카리브해 지역에 집중(30%)되면서 남미에 대한
투자는 6.6%에 불과
ㅇ (금융거래) 중남미 국가의 은행들은 대다수가 현지통화 예금 위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금융거래에 따른 익스포져는 미미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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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시사점] 중남미지역은 교역ㆍ투자 등을 통한 역내 연계성이 저위에 그치고 있어 브라질
경제의 불안이 새로운 리스크의 진앙으로 작용할 여지는 제한적
ㅇ 중남미 경제의 개선여부는 자구노력과 G2 등 주요국 경기회복 여부에 좌우될 전망
ㅇ 이와 관련 원자재 의존형 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역내무역 강화 등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