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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사회]라틴아메리카 좌파정치의 새로운 주체(대중)의 출현 - 베네수엘라를 중심으로 -

베네수엘라 국내연구자료 기타 안태환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발간일 : 2016-02-23 등록일 : 2017-04-20 원문링크

본 연구는 라틴아메리카 좌파정치의 변혁을 제도적 또는 이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1980년대 이후 전개된 신자유주의 정책들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배제된 대중이 베네수엘라의 정치변혁에서 집단적 주체로 출현하였음을 분석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출현의 동력이 그들 대중이 가지고 있는 일상적 삶의 방식에 있음을 확인하려고 한다. 자본주의체제 안에 살면서도 항상 그 너머를 지향하는 집단적, 바로크적 에토스가 그 동력이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대중과 사회운동의 약 오백년의 위계서열적 억압에서 해방하려는 의지는 라틴아메리카를 ‘라틴’이후의 아메리카로 만들고 있다. 차베스 혁명의 성격과 의미는 매우 복합적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권력의 출현이다. 주민평의회를 제도화시켜 국가와 민주주의의 재구성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차베스 혁명세력은 원유에의 지나친 의존과 부정부패 등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최근 2015년 12월의 총선 패배는 예상된 일이었다. 왜냐하면 차베스 생존 시 부터 저명한 좌파학자들로부터 차베스의 권위주의적 리더십과 토론 부재에 대한 비판 또는 경고가 있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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