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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요와 함께 성장하는 페루 트랙터시장

페루 KOTRA 2015/02/06

농산물 수요와 함께 성장하는 페루 트랙터시장

- 트랙터 생산이 전무한 페루, FTA 체결로 한국 수출업체 기회 -

 

 

 

□ 페루 트랙터 시장 전망

 

 ○ 페루 국립통계원(INEI, The 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and Informatics)의 과거 약 20년 간(1992년~2013년 3월)의 자료에 따르면 페루 내 곡물 생산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 2013년 1월부터 3월간의 쌀 생산량은 약 59만4500톤으로, 이는 2012년 전체 생산량인 290만 톤의 20% 수준임. 일반적으로 5월부터 농작물의 수확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수확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곡물 생산량 추이

자료원: The 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and Informatics(INEI)

 

 ○ INEI 자료에 따르면 페루는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로 인한 농축산물 수출 개방의 확대, 우호적인 기후조건, 재배 가능한 넓은 토지, 소득 증가 등으로 농업용 트랙터 보급이 늘면서 곡물 생산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 페루 내에는 트랙터 생산이 전무하며,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함.

 

□ 수입동향

 

 ○ 현재 페루는 농업용 트랙터(HS Code 8701.90-91)가 별도 HS Code로 분류돼 있지 않으며, 이에 모든 자료는 트레일러 견인용 트랙터, 신차, 중고차, 50마력 미만인 것, 농업용 트랙터가 모두 포함돼 있는 기타(HS Code 8701.90)의 통계 수치임.

 

연별 판매량 추이(2002~2013)

자료원: ADEX

 

 ○ ADEX DATA TRADE 자료에 따르면 2012년을 고점(5292만2930달러)으로 2013년 수입이 상대적으로 감소했으나, 2014년의 경우 7월까지 누적수입액이 약 2984만4000달러로 집계돼 일시적인 둔화로 판단됨. 동 수치는 2002년(333만6000달러) 대비 10배 가까운 증가를 기록하고 있음.

 

□ 경쟁동향

 

국가별 연간 수입량(2011~2013)

자료원: ADEX

 

 ○ 브라질에서 수입하는 농업용 트랙터 브랜드 중 MASSEY FERGUSON의 제품이 약 6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CASE’와 ‘New Holland’가 합병해 이루어진 세계 2위 농기계 업체인 CNH가 그뒤를 이음.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브랜드로는 세계 농기계시장에서 1위를 점하는 글로벌 메이저 DEERE의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80%), 나머지 20%는 CNH사 제품이 주를 이루었음. 두 국가가 현재 매출액 기준으로 전체 농업용 트랙터시장의 약 45%를 과점하고 있음.

 

 ○ 17.46%로 3위 이탈리아에선 FIAT, CNH, LANDINI, DEUTZ-FAHR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으며, 4위는 미국 (12.41%), 5위는 인도(8.91%) 마지막으로 한국에 FIAT, FORD, MASSEY FERGUSON, DEER, CNH, 국제종합기계 그리고 동양물산기업의 수입으로 18위에 위치하고 있음.

 

 ○ 페루 트랙터시장은 엔진마력으로 구분이 되며, 농기계 업체의 주력제품은 75~120HP 미만임. 대부분 중소규모 농장, 과수원 등 다양한 농장업무 작업용으로 쓰이며 가끔은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대규모 농장에서 수확용으로 쓰임.

 

 ○ 페루 농기계 1위 업체인 FERREYROS사의 트랙터 담당자에 의하면, 이 회사의 지난 3년 동안의 상위권 수입 브랜드는 Massey Ferguson이며, 엔진마력 75~110HP의 수입률이 가장 높았음.

 

 ○ 페루 트랙터 수입률이 2위인 IPESA 트랙터 담당자에 따르면, 한국 제품에 대해선 시장성 판단엔 어려움이 있으나 우수한 기술력 이미지가 있어 농기계 또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할 것으로 평가함.

 

□ 시사점

 

 ○ 페루 농업용 트랙터의 마력별 수입현황을 보면, 현재 소형 트랙터의 수입이 전무하며 한국 제품에 대해 우호적인 편이므로 소형 트랙터를 겨냥한 한국 수출업체의 기회인 것으로 판단됨.

 

 ○ 페루는 여러 나라와 FTA 체결 동시에 모든 장비를 현대화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상황임. 고로 한국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on, Adex Data Trade, INEI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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