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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축산 전시회 AgroFarm에서 만난 기업

러시아 KOTRA 2015/02/10

러시아 최대 축산 전시회 AgroFarm에서 만난 기업

 

 

 

□ Agrofarm 개요

 

 ○ Agrofarm은 올해 9회째를 맞는 CIS 최대의 농업 전시회로 낙농분야가 강함.

  - 기간 및 장소: 2월 3~5일, 모스크바 All-Russian Exhibition Centre

  - 최초 개최년: 2007년

  - 참가 회사 수: 30개국 415개사

  - 방문객 수: 1만100명

  - 전시 면적: 1만8200㎡

  - 홈페이지 : http://www.agrofarm.org/

  - 전시 품목: 축산 및 낙농 부문 기계, 제품, 설비, 바이오 에너지 등

 

 ○ 러시아 농업무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 전시회는 축산, 사료, 번식, 우유짜기, 환경, 바이오 에너지 생산 등의 러시아 및 해외 유력 기업이 대거 참가했으며 특히 덴마크에서는 농림식품수산부 장관이 이끄는 사절단이 참가

 

주요 전시 분야

   · Breedingstock, breeding programmes, reproduction technology

   · Farm inputs

   · Feed production and feed storage

   · Animal housing and barn construction

   · Husbandry and feeding technology

   · Controlled environment, energy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 Milking and cooling technology

   · Technology for dung, solid and liquid manure

   · Bioenergy

   · Transport vehicles, transport services

   · Processing and marketing

   · Implements, accessories and spare parts

 

□ 전시회 분위기 및 러시아 기업과의 인터뷰

 

 ○ 러시아의 경제위기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에도 러시아의 축산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여건이 성숙돼 있음. 이는 2014년부터 러시아가 서방 국가로부터의 농식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러시아산 농식품, 낙농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러시아 정부에서도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기 때문

 

 ○ 이런 이유로, 최근 러시아 전시회가 경제 위기로 인해 참가 기업과 방문객수가 크게 감소하는 게 일반적임에도, Agrofarm은 규모나 참관객수가 확대됐고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도 활력을 느낄 수 있었음.

 

전시회에 참가 기업 및 참관객과의 인터뷰

 

 ㅇ 러시아 양계협회(Rosptitsesoyuz) 회장 겸 러시아 농업과학아카데미 부대표 블라디미르 피스닌(Vladimir Fisinin)

  - 이 전시회는 해외 기업이 많이 참가한다는 특징이 있음. 러시아는 양계산업의 경쟁력과 효율성, 제품 안정성을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국제 전시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러시아 기업은 2012년에 2만5000톤의 닭고기를 수출했는데, 2014년에는 9개국에 5만 톤을 수출했음. 현재 러시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비용절감 등이 쉽지 않음. 러시아의 경쟁국인 브라질은 일년에 2회 추수가 가능하다는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러시아 기업은 혁신성이 있음.

 

 ㅇ 러시아 낙농회사 Bearagro사 매니저 Sergey Kozlov

  - 우리 회사는 곡물과 낙농업 비즈니스를 해서 우유 생산 기기에 관심이 많으며 칠면조와 닭고기 생산시장을 조사하고 있음. 올해 전시회는 2014년 보다 훨씬 짜임새있게 개최된 것 같음. 출품된 기기나 설비의 품질도 훨씬 나아졌고, 외국 기업의 경우 러시아에 진출해 러시아 기업으로 참가하는 경향이 많아졌음.

 

 ㅇ 러시아 양계회사 Hiton사 세일즈 매니저

  - 이 전시회는 러시아와 CIS 낙농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세일즈 매니저로서 주요 제품과 설비의 가격 정보를 파악하는데 아주 좋은 기회임.

 

□ 시사점

 

 ○ 러시아 낙농 산업의 확대로 인해 각종 기계, 설비, 원료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다른 분야에 비해 러시아 농식품 관련 기업은 아직 한국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으므로 한국 기업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음.

 

 ○ 러시아는 추위와 광범위한 농토로 인해 낙농 기기나 설비 수출 시 품질 중 내구성 개선 등 제품의 현지화가 중요함.

 

개회식

 

덴마크 사절단(농식품수산부 장관 일행)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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