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 2014년도 수출입 동향
- 한국산 자동차 및 기계를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 수출 급감 -
- 반면, 엔저를 활용한 일본산 제품 수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 필요 -
□ 일반 동향
○ 러시아 연방 극동러시아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극동러시아 9개 주 지역 수출입 규모는 총 390억 달러를 기록
※ 극동러시아 9개 지역
- 연해주, 하바롭스크주, 사할린주, 아무르주, 캄차카주, 추코트카주, 마가단주, 유대인자치주, 사하공화국 |
○ 극동러시아 9개 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 수입은 12% 감소
- 2014년 하반기 이후, 루블화의 급격한 가치 폭락으로 사할린주를 제외한 8개 지역 수입이 줄었으며, 특히 마가단주와 사하공화국의 수입 규모가 급격히 감소
극동러시아 9개 지역 2014년 수출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지역 |
수출액 |
증감률 |
|
2013 |
2014 |
극동지역 총합 |
28,030,312 |
28,514,821 |
1.73 |
추코트카 자치주 |
89,972 |
138,278 |
53.69 |
유대인 자치주 |
17,876 |
23,578 |
31.90 |
연해주 |
3,329,646 |
3,966,125 |
19.12 |
사하공화국 |
4,717,390 |
5,034,949 |
6.73 |
마가단주 |
302,647 |
314,512 |
3.92 |
사할린주 |
17,008,885 |
16,695,894 |
-1.84 |
하바롭스크주 |
1,503,625 |
1,435,793 |
-4.51 |
아무르주 |
442,524 |
383,229 |
-13.4 |
캄차트카주 |
617,747 |
522,463 |
-15.42 |
지역 |
2013 수입 |
2014 수입 |
증감률 |
극동지역 총합 |
12,032,553 |
10,497,076 |
-12.76 |
사할린주 |
1,199,106 |
1,304,698 |
8.81 |
캄차트카주 |
92,922 |
86,202 |
-7.23 |
연해주 |
8,466,657 |
7,535,933 |
-10.99 |
하바롭스크주 |
919,854 |
793,297 |
-13.76 |
아무르주 |
466,721 |
398,537 |
-14.61 |
유대인 자치주 |
84,223 |
70,402 |
-16.41 |
추코트카 자치주 |
171,250 |
126,489 |
-26.14 |
사하공화국 |
173,855 |
69,054 |
-60.28 |
마가단 주 |
457,965 |
112,464 |
-75.44 |
○ 수출입 품목 관련, 전년 대비 극동러시아의 주요 수출품은 광물제품, 연료․에너지 제품
- 루블화 평가절하로 원자재 대외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목재․펄프․종이제품 수출 증가
- 목재의 경우, 기존 자제목 위주의 수출이었다면 원목 및 펠렛의 해외 수출이 늘어남.
○ 반면, 극동러시아 지역의 주요 수입품인 자동차, 운송장비 및 기계 분야 수입은 22%까지 감소
- 그 외 직물․신발제품, 광물제품, 연료․에너지 및 가죽제품 수입도 감소
극동러시아 9개 지역 2014년 주요 수출입 품목
(단위: 천 달러, %)
품 목 |
2013 수출 |
2014 수출 |
2014 점유율 |
증감률 |
광물제품 |
19,473,374 |
20,053,892 |
40 |
2.98 |
연료 및 에너지 제품 |
18,872,109 |
19,451,213 |
38.8 |
3.07 |
기타제품 |
4,125,466 |
4,325,818 |
8.6 |
4.86 |
식료품 및 원재료 |
2,431,613 |
2,322,864 |
4.6 |
-4.47 |
생선, 갑각류, 어패류 |
2,321,233 |
2,198,686 |
4.4 |
-5.28 |
목재, 펄프 및 종이제품 |
977,285 |
1,028,090 |
2.1 |
5.20 |
자동차, 운송장비, 기계 |
528,138 |
470,184 |
0.9 |
-11.00 |
금속 및 금속제품 |
442,974 |
271,430 |
0.5 |
-38.73 |
고무 및 화학제품 |
48,862 |
40,524 |
0.1 |
-17.06 |
가죽 및 모피제품 |
1,711 |
1,505 |
0 |
-12.04 |
직물, 신발 및 섬유제품 |
808 |
512 |
0 |
-36.63 |
합계 |
49,223,573 |
50,164,718 |
100.0 |
1.91 |
품 목 |
2013 수입 |
2014 수입 |
2014 점유율 |
증감률 |
자동차, 운송장비, 기계 |
6,965,609 |
5,414,342 |
50.8 |
-22.27 |
식료품 및 원재료 |
1,110,362 |
1,157,930 |
10.9 |
4.28 |
금속 및 금속제품 |
1,003,733 |
1,188,612 |
11.1 |
18.42 |
고무 및 화학제품 |
945,539 |
977,051 |
9.16 |
3.33 |
직물, 신발 및 섬유제품 |
926,105 |
711,894 |
6.7 |
-23.13 |
기타제품 |
562,362 |
613,570 |
5.8 |
9.12 |
광물제품 |
210,981 |
159,314 |
1.5 |
-24.49 |
목재, 펄프 및 종이제품 |
206,430 |
210,781 |
2.0 |
2.11 |
연료 및 에너지 제품 |
157,496 |
100,520 |
0.9 |
-36.18 |
가죽 및 모피제품 |
101,432 |
63,301 |
0.6 |
-37.59 |
생선, 갑각류, 어패류 |
46,327 |
64,908 |
0.6 |
40.11 |
합계 |
12,236,376 |
10,662,223 |
100.0 |
-12.86 |
○ 2014년에도 극동러시아 지역 내 주요 교역국가는 한·중·일 3국이며, 무역거래액은 근소한 차이로 일본-한국-중국 순으로 집계
- 극동러시아와 한국 간 교역은 전년 대비 3.42% 증가했으나, 증가분은 수출 증가에서 비롯한 것이며, 오히려 극동러시아의 한국제품 수입은 전년 대비 23%까지 감소
○ 특히, 2014년 극동러시아와 한·중·일 간 교역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독보적인 일본제품 수입 증가로, 이는 일본산 자동차 및 부품 수출 증가 등에서 기인한 것임.
- 실제 현지 자동차부품 및 기계 관련 바이어와 면담 등을 통해 무역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루블화 폭락으로 러시아 바이어들이 수입을 부담스러워 할 때, 일본업체는 엔저 효과 등에 힘입어 가격을 2013~2014년 초 수준으로 고정해 판매하는 등의 전략을 활용
- 그 외에도 2014년 일본의 對 극동러시아 지역 수출은 전자제품, 에너지자원, 비누․윤활제 및 화합물, 석고 및 시멘트, 생선 및 조개류, 식료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
○ 중국은 식용야채, 목재제품, 플라스틱 및 철강제품 수출 증가 외에는 2014년 對 극동러시아 수출 규모 감소
극동러시아 9개 지역과 한·중·일 수출입 규모
(단위: 천 달러, %)
국명 |
2013 |
2014 |
증감률 |
한국 |
9,889,446 (24.6%) |
10,227,583 (26.2%) |
3.42 |
중국 |
11,078,074 (27.8%) |
10,141,204 (26.1%) |
-8.46 |
일본 |
10,865,749 (27.0%) |
10,240,041 (26.3%) |
-5.76 |
극동러시아 9개 지역의 對 한중·일 수출 규모
(단위: 천 달러, %)
국명 |
2013 수출 |
2014 수출 |
증감률 |
한국 |
8,430,904 |
9,113,866 |
8.10 |
일본 |
9,135,310 |
8,466,114 |
-7.33 |
중국 |
5,448,879 |
5,419,480 |
-0.54 |
극동러시아 9개 지역의 한·중·일 제품 수입 규모
(단위: 천 달러, %)
국명 |
2013 수입 |
2014 수입 |
증감률 |
한국 |
1,458,542 |
1,113,717 |
-23.64 |
일본 |
1,730,439 |
1,773,927 |
2.51 |
중국 |
5,629,195 |
4,721,724 |
-16.12 |
○ 2014년 한국의 對 극동러시아 9개 지역 수출입 규모는 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
○ 그러나, 극동러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한국제품의 수출이 감소했고 對 사하공화국과 연해주 수출 하락폭이 큼.
극동러시아 9개 지역과 한국 간 수출 규모
(단위: 천 달러, %)
지역 |
2013 수출 |
2014 수출 |
증감률 |
극동지역 총합 |
8,430,904 |
9,113,866 |
8.10 |
사할린주 |
6,474,264 |
7,159,940 |
10.59 |
연해주 |
987,651 |
1,049,784 |
6.29 |
하바롭스크주 |
383,248 |
338,082 |
-11.79 |
마가단주 |
177,729 |
249,978 |
40.65 |
캄차트카주 |
331,216 |
244,546 |
-26.17 |
사하공화국 |
41,992 |
62,997 |
50.02 |
아무르주 |
4,361 |
4,669 |
7.06 |
추코트카자치주 |
29,204 |
3,323 |
-88.62 |
유대인자치주 |
1,239 |
546 |
-55.93 |
극동러시아 9개 지역과 한국 간 수입 규모
(단위: 천 달러, %)
지역 |
2013 수입 |
2014 수입 |
증감률 |
극동지역 |
1,458,542 |
1,113,717 |
-23.64 |
연해주 |
1,229,535 |
907,641 |
-26.18 |
사할린주 |
57,966 |
83,582 |
44.19 |
하바롭스크주 |
111,321 |
70,677 |
-36.51 |
캄차트카주 |
31,572 |
26,624 |
-15.67 |
아무르주 |
7,001 |
12,167 |
73.79 |
마가단주 |
9,342 |
8,419 |
-9.88 |
사하공화국 |
11,370 |
4,189 |
-63.16 |
추코트카 및 유대인 자치주 |
435 |
418 |
-3.91 |
○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및 부속품, 기계 및 부속품, 에너지 자원, 철강, 고무제품, 시멘트 등의 對 극동러시아 수출이 모두 크게 감소
- 러시아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관련 제품 취급 바이어들이 수입 규모 자체를 크게 줄이고 자국산 혹은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제품을 대체제로 활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극동러시아 9개 지역의 對 한국 수출품목
(단위: 천 달러, %)
수출 품목 |
2013 |
2014 |
2014 점유율 |
증감률 |
총계 |
8,430,904 |
9,113,866 |
100.0 |
8.10 |
광물성 연료, 석유, 광랍, 역청 물질 |
6,752,476 |
7,408,896 |
81.3 |
9.72 |
생선, 갑각류, 조개류 |
1,111,855 |
1,043,097 |
11.4 |
-6.18 |
광석, 광재, 석탄재 |
125,560 |
240,248 |
2.6 |
91.34 |
철강제품 |
200,572 |
179,837 |
2.0 |
-10.34 |
기타제품 |
110,606 |
86,038 |
1.0 |
-22.21 |
목탄 및 목재제품 |
126,178 |
81,681 |
0.9 |
-35.27 |
선박, 보트 |
3,657 |
74,069 |
0.8 |
1925.40 |
극동러시아 9개 지역의 對 한국 수입 품목
(단위: 천 달러, %)
수입 품목 |
2013 |
2014 |
2014 점유율 |
증감률 |
총 계 |
1,458,542 |
1,113,717 |
100.0 |
-23.64 |
자동차(기차류 제외) 및 부속품 |
602,442 |
385,279 |
34.6 |
-36.05 |
기계 및 장비류, 부품 |
282,256 |
208,133 |
18.7 |
-26.26 |
기타제품 |
100,125 |
95,984 |
8.7 |
-4.14 |
플라스틱류 |
100,241 |
93,908 |
8.4 |
-6.32 |
철강제품 |
53,296 |
72,684 |
6.5 |
36.38 |
전자제품 및 부속품 |
54,670 |
52,831 |
4.7 |
-3.36 |
에너지 자원(광물연료, 석유, 역청재 등) |
77,957 |
35,291 |
3.2 |
-54.73 |
식료품 |
24,087 |
24,111 |
2.2 |
0.10 |
항공기, 우주선 및 그 부품 |
13,427 |
23,935 |
2.1 |
78.26 |
주류, 음료수, 식초 |
21,344 |
22,409 |
2.0 |
4.99 |
철강 및 철강제품 |
35,080 |
22,310 |
2.0 |
-36.40 |
무기화학제품 |
16,494 |
19,692 |
1.8 |
19.39 |
종이, 마분지 |
18,114 |
15,517 |
1.4 |
-14.34 |
고무, 고무제품 |
26,464 |
15,389 |
1.4 |
-41.85 |
소금, 황, 토석류, 시멘트 |
17,985 |
14,690 |
1.3 |
-18.32 |
염색약, 염료, 색소, 잉크류 |
14,560 |
11,554 |
1.0 |
-20.65 |
○ 올해도 자동차/기계 및 산업재의 對 극동러시아 수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므로, 일본 및 중국 업체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지 바이어의 상황을 고려한 거래조건 조율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러 연방 극동러시아 관세청 및 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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