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ㅇ 피뇬(Jorge Piñon) 美 텍사스대 중남미·카리브 에너지 프로그램 소장은 2016년 베네수엘라의 對쿠바 일일 원유 공급량은 저유가로 인한 경제 위기와 원유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7만 배럴을 기록, 당초 예상과 달리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밝힘.

- 상기 원유 공급량은 베네수엘라와 쿠바간 경제협정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쿠바로부터 받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동 협정을 통해 베네수엘라는 2003-2015년간 쿠바에 약 287억 불 상당의 원유 공급

ㅇ 한편, 베네수엘라 야당은 지난해 정부가 쿠바에 제공한 원유는 약 9억 불(배럴당 35.15불 기준) 상당으로, 이는 식량난* 해소를 위한 식료품 수입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금액이라고 비판함.

* 2016년 베네수엘라 주요 3개 대학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민의 90%가 2015년 대비 식량 소비를 줄였으며, 이로 인해 ‘마두로 다이어트’라는 신조어가 생김

* 정보 출처: El Nuevo Herald, 2017.2.6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