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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PDVSA社 신용 문제, 미국 자회사인 Citgo社까지 확산

베네수엘라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 2017/09/28

최근 석유 공급사들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의 미국 자회사인 Citgo에게 오픈 크레딧(open credit)* 대신 선불 또는 신용장(LC) 거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어음 매입은행 무지정신용장: 신용장을 기초로 발행한 어음을 어느 은행에서나 자유롭게 사들일 수 있는 신용장

이는 회사인 PDVSA가 부문제*로 디폴트 위험에 처한 데 따른 것으로, Citgo의 거래처들은 최근 은행들로부터 신용장 발급을 받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힘.

* PDVSA는 오는 1011월에 약 32억 불의 채권 상환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 약 20억 불의 현금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CitgoPDVSA와 달리 미국으로부터 직접적인 제재를 받지는 않았으나, 미국의 금융거래 제재로 PDVSA 또는 베네수엘라 정부에 배당금이나 이익을 송금하는 것이 불가능해져 PDVSA의 현금 유동성 문제는 악화될 전망

Citgo사는 2015년 이래 PDVSA에 약 25억 불의 배당금 제공

 

게다가 최근 PDVSA로부터의 원유 공급량마저 줄어들면서 Citgo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다른 공급처를 찾아야하는 상황에 처함. 그러나 신용 문제로 트레이더들의 원유 제공 가격만 오르고 있어 Citgo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음.

* 동 기업은 미국 일리노이주,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에 3개의 정유공장을 운영중. 동 기업의 총 정제능력은 749천 배럴이며, 이는 미국 전체 연료 능력의 4%를 차지

- 지난 6-8월간 PDVSA는 채무 상환을 위해 러시아 Rosneft로 향하는 원유 배송량을 늘리는 대신 Citgo에는 계약 공급량(일일 22만 배럴)의 절반만을 공급

 

* 정보 출처 : Reuters(2017.9.15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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