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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자전거 시장 동향

필리핀 KOTRA 2021/12/02

- 필리핀 대중교통 운행 제한으로 급증한 교통비로 대체 이동수단으로 자전거 판매 급증 -
- 필리핀 전역 522.73㎞의 자전거 도로 설치 추진 중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검역조치 시행으로 필리핀 사람들은 이동성제한등의 이유로 야외 활동을 위해 자전거를 선호하게 되었다. 필리핀의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찾고 있으며 개인 여가활동으로 채택하여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검역조치로 인해 자전거 판매량이 많아졌으며 필리핀 정부는 이에 따라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 위한 조치들도 취하고 있다.  

상품명 및 HS Code
모터를 갖추지 않은 이륜 자전거와 그 밖의 자전거(HS code: 8712.00) 

자전거 시장 동향 및 이슈
지난 2014년부터 필리핀 정부에 의해 설립된 지역 자전거도로 사무소(Local Bikeway Office)는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 · 증진하고 건강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정책이자 건강한 생태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며 필리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의 개선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도로에 522.73㎞의 자전거 도로망을 건설하기 위해 13억 페소를 할당하였으며, 그중 메트로 마닐라는 338.53㎞의 자전거 도로가 만들 계획이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로 필리핀 대표 교통수단인 지프니, 트라이시클 버스, 택시, 지상철 운영이 중단 및 제한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이를 기회 삼아 자전거 도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대중교통 운영 중단으로 인해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는 정부 기관 및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전거를 공급해주었으며 많은 사람이 통근 및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찾고 있어 필리핀 자전거 2020년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5,572만으로서 103% 가까이 증감했으며 시장규모는 3배 가까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닐라 자전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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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마닐라 도시 계획 운동 (MNL MOVES)
 

수입동향
2020년 기준 필리핀의 자전거 수입액은 약 $5,572만으로 전년 대비 약 103% 증가하여 두 배를 넘는 수입액을 기록했다. 중국산 자전거의 수입액은 $4,997만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일본($313만), 말레이시아($148만), 싱가포르($49만) 등을 차지했다. 2020년도 기준 중국과 싱가포르는 차례로 전년 대비 약 178%와 약 106%로 크게 증감했지만 2019년도 수입액 2위와 3위를 기록하였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20년 기준 차례로 전년대지 약 –71%와 –75% 증감률을 보이며 수입액이 많이 감소하였다. ‘20년도 기준 국내산 자전거 수입액은 12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하였지만, 시장점유는 감소치를 나타냈다.

필리핀 자전거 수입량
(단위: 미국 달러,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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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필리핀 브랜드별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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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lorious Ride Bike Shop (https://www.facebook.com/GloriousRideBikeShop/)

 
유통 채널

2019 필리핀 이커머스 시장 분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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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DATAREPORTAL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이동 제한으로 필리핀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면서 이커머스가 약 80% 성장했지만 자전거 판매는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있어 자전거를 직접 타보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완성품이 아닌 조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 주요 오프라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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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회사 사이트 등


관세율 및 인증

자전거 관세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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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arrif Commission (https://finder.tariffcommission.gov.ph/)


자전거의 경우 필리핀 관세 조회 사이트인 Tarrif Commission 에서 기본세율(MFN) 15%, 한-아세안 FTA 활용 세율(AKFTA) 0%로 조회된다. MFN 관세 대비 한-아세안 FTA 활용 관세 실익이 크기 때문에 원산지 증명서를 구비해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필리핀 자전거 수입 인증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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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NTR(Philippines National Trade Repository) (https://www.pntr.gov.ph/)


또한, 필리핀 수입 절차 및 인증 안내 사이트인 PNTR에서 조회된 바로는 자전거의 경우 필리핀 통관 시에 별도 요구되는 인증 절차는 없으므로 필리핀으로 수출 시 제품 등록이 가능한 LTO 취득 바이어 또는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제품 등록하는 방식으로 수출 진행하면 된다.

시사점
필리핀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 이후 2021년 필리핀 자전거 수입액은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해 약 62억 원에 달하였으며 시장 규모는 120억 원 정도이며 중고 자전거 수입을 감안 시 최소 시장규모는 대략 1500억 원으로 추산이 된다.

KOTRA 마닐라무역관에서 B 자전거 판매업체에 인터뷰에서 필리핀 소비자들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고를 때에도 가격을 우선시하고 제품의 기능성과 품질이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매장에서 중고 자전거가 제일 잘 판매되고 있으며 입고 시 빠르게 완판 된다고 전했다.

필리핀 정부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보고하기 위해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자전거 라이더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를 전역에 구축하는 중이다. 또한 코로나 19사태 이후 정부규제로 인해 대중교통의 차량의 좌석을 50% 미만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 필리핀 교통비는 1.5배에서 2배까지 오른 바 있다. 이 때문에 교통비를 절감하기 위해 많은 필리핀 사람들은 지속해서 자전거를 대체 수단으로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필리핀 교통국(LTO), 필리핀 관광부(DOT), 필리핀 자전거 도로 사무소(Local Bikeway Office), 마닐라 도시 계획 운동(MNL Moves), 현지언론(Rappler) 등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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