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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폴리프로필렌 시장 동향

페루 KOTRA 2023/09/18

2022년 대한민국의 페루 폴리프로필렌 시장 점유율 13.6%

상품설명 및 HS Code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은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과 마찬가지로 우리 생활 속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다. 인장강도, 충격강도 등이 우수해서 자동차, 건축, 의료, 전기 및 전자 산업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아 식품을 보관하는 용기에도 사용이 될 만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원료이다.

폴리프로필렌의 HS Code는 크게 ‘프로필렌의 중합체나 그 밖의 올레핀의 중합체(일차제품(primary form)으로 한정한다)’로 정의된 제3902호에 속하며, 세부적으로는 해당 호의 하위 품목인 3902.10호(폴리프로필렌)로 분류된다.

 

시장동향

 

페루는 화학제품의 생산 대비 수입 비중이 높다. 페루에서 주로 생산하는 화학 원료로는 염료, 표백제, 향료, 황산 등이 있다. 또한 이 같은 원료로 농업용 살충제, 비누, 제초제 등을 주로 생산한다.

매년 수입되는 화학제품 중에서는 플라스틱 및 고무 원료 비중이 가장 높으며, 2022년 기준 37%에 달했다. 대표적인 플라스틱 및 고무 원료로는 폴리프로필렌, 고밀도 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 등이 있다. 한국에서 수입되는 폴리프로필렌 원료들은 주로 플라스틱 캡이나, 플라스틱 수지, 폴리프로필렌 필름, 포장재, 플라스틱병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페루에서 제조된 폴리프로필렌 제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캡처.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0pixel, 세로 399pixel
[자료: PBEX 페루 플라스틱 제조업체]

 

수입동향

 

지난 4년간 페루의 폴리프로필렌 수입은 팬데믹 등 대내외 환경에 영향을 받아 변동이 있었다.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유통이 원활하지 못했고 페루 국가 생산성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폴리프로필렌 수입도 9.3% 감소했다. 2021년, 페루 유통 상황이 개선됨과 동시에 배달 서비스가 크게 성장했다. 페루 전자상거래상공회의소(Cámara Peruana de Comercio Electrónico, CAPECE)에 따르면 2021년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전자 결제 사용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폴리프로필렌 식품 용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 대비 74.6% 증가했다. 2022년에는 러-우 사태 등으로 원자재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페루 폴리프로필렌 수입업체들이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따라 수입이 8.1% 감소했다.

 

<페루의 연도별 전체 폴리프로필렌 수입액>

(단위: US$ 백만)
[자료: Veritrade 2023.07.,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폴리프로필렌 수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폴리프로필렌 전체 수입액은 줄었음에도, 한국제품 수입은 4% 증가하여 139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2021년에는 전년 대비 73% 성장한 2417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2022년에는 67% 증가하여 4045만 달러를 기록했다.


<페루의 연도별 對한국 폴리프로필렌 수입액>

(단위: US$ 백만)
[자료: Veritrade 2023.07.,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경쟁동향

 

Vertitrade 자료에 따르면 페루는 총 45개 국가로부터 폴리프로필렌을 수입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수입 1위 국가는 중국(전체 수입 중 26.2%), 2위 사우디아라비아(20.1%), 3위는 대한민국(13.6%)이 차지했다.

 

<페루의 국가별 폴리프로필렌 수입액 및 점유율>

(단위: US$ 백만, %)
[자료: Veritrade 2023.07.,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최근 4년(2019~2022년) 동안 폴리프로필렌을 페루에 가장 많이 수출한 기업은 브라질의 Braskem으로 시장점유율 13.4%를 차지하고 있다. 칠레의 Petroquim 업체가 12.9%로 2위를, 콜롬비아의 Esenttia가 9.5%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주요 업체로는 Zhejiang Mingri가 있으며 6.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주요 경쟁 업체>

(단위: US$ 백만, %)
[자료: Veritrade 2023.07.,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유통구조

 

페루의 폴리프로필렌 수입업체는 주로 원재료를 가공하여 제작 및 판매하는 제조업체로 유통한다.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원자재를 완제품 또는 반제품으로 가공하는 변형 및 가공업체와 플라스틱 관련 금형을 제작하는 금형가공 업체 등이 있다.

 

<페루의 플라스틱 가공 과정>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0200409042857587_5M15X88X.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79pixel, 세로 677pixel
[자료: 페루 플라스틱산업협회(APIPLAST), 2020.04.,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관세율·인증

 

폴리프로필렌(HS CODE 390210)의 경우 관세율은 0%이며 일반세율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16%, 생산·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생성되는 부가가치에 대한 세금)와 지방진흥세(2%, 부가가치세 대상 상품 판매, 서비스 공급 및 이용에 대한 세금)가 부과된다. 별도의 수입 규제 사항은 없다.

 

시사점

 

페루 폴리프로필렌 시장은 자체 생산이 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폴리프로필렌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높은 강성, 내열성, 화학적 안정성 등을 갖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페루 플라스틱 제조업체 P사의 물류관리자 Nelly Olivares는 한국제품이 품질이 좋고 납기 등의 신뢰가 높아서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루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페루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여 시장 트랜드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페루 플라스틱 관련 전시회 개요>
[자료: 전시회 웹사이트, 2023.08.,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자료: Veritrade, SUNAT(페루 관세청), CCL(페루 리마 상공회의소), El Comercio, Gestion, Plásticos Nacionales S.A., APIPLAST, PBEX, CAPECE, KOTRA 리마무역관 가공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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