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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커피 시장 동향

몽골 KOTRA 2023/11/27

소득수준 향상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커피시장 급성장중

시장 동향

 

몽골 전체 인구는 345만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거주하고, 제2도시 다르항, 제3도시 에르데넷 등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몽골 젊은층 즉 노동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 중 63%를 차지하며, 가구 수는 약2%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2023년 상반기 기준 가구당 평균 소득은 200만 투그릭(MNT, 약600불)으로 확인되며, 평균 소득대비 소득이 높은 가구 비중은 32.6%로 전년 대비 5%p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5개년 인구 및 소득층 동향>

(단위: 명, %)
[자료: 몽골 통계청]

 

최근 젊은 층을 위주로 몽골에서 커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직장인과 학생들 중심으로 커피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몽골 커피 시장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2022년 기준 커피 수입규모는 1891만달러를 기록했고, 시장수요에 기반해 연간 50% 넘게 성장했다. 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약30% 정도를 차지하고 기타 커피는 70%의 비중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연간 3000톤 커피를 수입했으나 2022년에는 5200톤의 커피를 수입하여 커피 소비량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중 인스턴트 커피 수입량은 20% 증가한 반면 나머지는 커피 수입량은 68%로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몽골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중산층과 소득 계층이 확대되고 있어 인스턴트 커피보다 원두 등 커피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년간 커피 HS코드별 수입 동향>

(단위: 톤, US$ 천)
[자료: 몽골 관세청]

 

수입동향 

 

몽골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몽골은 커피를 30여개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몽골의 최대 커피 수입국은 말레이시아로 확인된다. 그 다음으로 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대만 등 국가이며, 이들 국가 중 상위 3개국 수입 비중은 약 75%로 이들 국가들의 커피가 몽골 시장에 널리 유통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2022년 수입액은 659만 달러로 전년대비 85% 증가했고, 한국은 441만 달러로 183.3% 급증하여 2위국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3위 국가인 러시아에서의 커피 수입액은 325만 달러로 전년대비 25%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커피 수입국별 동향>

(단위: 톤, US$ 만)
[자료: 몽골 관세청]

 

2022년 기준 Hs Code2101에 해당하는 커피의 대한국 수입규모는 57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5%로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전체 수입규모 중 2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커피 수입국별 동향>

(단위: 톤, 천US달러)
[자료: 몽골 관세청]

 

몽골 카페 현황 및 주요 프렌차이즈 동향

 

몽골 현지 커피숍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와 다르항, 에르데넷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여러 프랜차이즈가 진출해 있으며, 해외 프랜차이즈로는 TomNToms, Caffe Bene, The Coffee Bean & Tea leaf 등이 있는데 한국계 프랜차이즈가 대다수이다. 이러한 해외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몽골 시장에 약 10여년 전 도입되어서 본격적인 커피 문화 도입을 몽골의 커피 문화가 도입하였다.



<몽골에서 운영 중인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자료: 각 기업 SNS페이지]



최근들어 해외 프랜차이즈 외에도 몽골 국내 브랜드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데, 아래 기업들은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원두 판매를 하고 있고 이러한 채널을 통한 소비자들의 원두 구입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몽골에서의 인기 있는 카페>
[자료: 각 기업 SNS페이지]

 

전문가 코멘트



몽골 카페 체인 Restime의 Ms. Nyambadam(Director)는  "우리 회사는 카페 체인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 원두를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한국 원두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다른 커피 체인들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카페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커피 수요가 늘고 있어 향후 Restime도 카페 체인을 확대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원두나 다른 제품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한국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도입을 계획중인 몽골 A사의 경우도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현지 관심이 워낙 높아 이번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한국 브랜드를 도입하려고 하며 24년 봄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다"로 하며 기대감을 밝히고 있다. A사는 커피 체인 운영 뿐 아니라 원두 수입 그리고 한국식 프랜차이즈 교육 등 여러 분야로 협력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사점



몽골 국민들의 소득 확대 및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커피 소비 인구 증가에 따라 몽골 커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산 커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계 카페 프랜차이즈의 진출 및 한국계 유통망 CU와 GS25 등 편의점 진출로 손쉰게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진출은 2018년부터 시작했으며, 5년 뒤 지금은 CU 360호점, GS25 250호점을 각각 운영하고 있고 향후 700호점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들을 통한 커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몽골 관세청, 한국무역협회, 각종 언론 기사, 기업 홈페이지, KOTRA울란바토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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