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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사우디아라비아·UAE 미용 시장 급성장

사우디아라비아 / 아랍에미리트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4/20

지난 3월 12일 UAE 현지 매체 Khaleej Times에 따르면,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양국은 미용 및 개인위생용품(Beauty and Personnel Care)에 약 68억 5,000만 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미용 및 개인위생용품 2016년 소비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7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우디와 UAE 화장품 시장 활기
영국의 시장 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 monitor)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 및 개인위생용품 소비금액은 5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년 UAE의 미용용품 소비금액은 16억 4,000만 달러로 조사되었다. 2015년 아프리카-중동 전체 국가의 미용 및 개인위생용품 소비액은 2014년 대비 5.4% 증가한 271억 달러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그중 1/4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향수의 소비액이 약 17억 달러로 가장 높으며, 헤어케어제품(약 6.97억 달러), 스킨케어(약 6.35억 달러), 색조 화장품(약 5.03억 달러) 등이 그 뒤를 잇는다. UAE에서도 향수의 소비액이 약 4.23억 달러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헤어케어 제품(약 2.58억 달러), 색조 화장품(약 1.68억 달러), 스킨케어 (약 1.65억 달러)가 잇고 있어 양국 간의 화장품 제품별 소비동향은 비슷한 측면을 보였다. 유로모니터는 2014~2019년 중동-아프리카 미용 및 개인위생용품 시장이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세계 평균치인 2.6%의 2배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유로모니터는 이러한 성장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소비 규모가 큰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주목하라고 추천했다.


두바이뷰티전시회(BME) 열기 고조
또한 중동 현지 매체들은 급성장 중인 아프리카-중동 권역 미용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현지에서 개최되는 미용 관련 전시회에 수많은 기업이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의 대표적인 전시회 중 하나인 두바이뷰티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는 작년 5월 26~28일 60여 개국 1,450개 업체가 참가해 UAE 미용 시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Ahmed Pawels Messe Frankfurt Middle East 회장이자 두바이뷰티전시회 주최자는 “두바이뷰티전시회의 영향력은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인도 대륙을 넘어서까지 전파되고 있다. 2015년 한해에는 2만 9,67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기도 했다.”고 현지 전시회의 달라진 위상에 대해 강조했다.


사우디-UAE 미용 시장, 전망 밝아
유로모니터는 앞으로도 사우디와 UAE 미용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UAE 미용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는 관광객의 프리미엄 제품 구입과 2020년에 개최될 두바이 엑스포를 꼽았다. 사우디 미용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는 젊은 연령층과 경제성장으로 인한 실소득의 증가를 꼽았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3월 10일, [경제] 2015년 UAE 소비자, 미용 제품에 16억 달러 사용


[참고자료]
Khaleej Times, Saudi Gazette, GLOBAL COSMETIC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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