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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페루, 향후 5년간 758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추진

페루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4/29

지난 3월 30일, 페루 현지 매체인 안디나(Andina)는 2016~2021년 동안 페루 리마 상공회의소에 의해 시행될 262개의 프로젝트 규모가 약 758억 달러(약 86조 5,7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페루, 광산 채광업에 투자 가치 있어
지난 4월 2일, 캐나다의 경제연구소인 프레이져연구소가 주관한 ‘2015 광산 업계 연례 조사(Annual Survey of Mining Companies 2015)’에 따르면 중남미 국가 중 칠레에 이어 페루가 광산업에 투자할 만한 매력적인 국가 2위로 선정되었다. 프레이져연구소는 전 세계 3,800개 광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국가별 광산업에 대한 지원 제도, 세제 및 규제와 같은 정책 요인과 기술 부문을 바탕으로 해당 국가의 광업 투자 가치 여부를 조사하였다. 평가 기준에 있어서 대상국가의 지질학적 잠재력 지표가 60%를 차지했으며, 40%는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적 요소들에 대한 평가로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북미 대륙은 광산 투자 적격지로서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남미 국가 중에서는 칠레가 79.8점으로 1위 그리고 69.3점으로 페루가 2위를 차지하였다.


정부, 채굴 광산업에 집중 투자 예정
세자로 페냐란다(Cesar Peñaranda) 리마상공회의소의 경제산업진흥협회(IEDEP, Institute of Economics and Business Development)전무는 “페루 정부가 2016~2021년간 다양한 산업에 758억 2,800만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라며,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의 투자, 공기업-민간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한 투자, 관세 조정을 위한 준비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규모가 총 758억 달러에 이르는 이번 프로젝트는 페루 전체 GDP의 15%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페루의 경제산업진흥협회(IEDEP)에 따르면, 민간 영역의 투자는 GDP의 20%에 해당하며, 국내 총 투자의 79%에 이른다. 5년간 페루 정부가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분야는 광산 채굴업, 탄화수소산업(Hydrocarbon) 그리고 전력산업이다. 가장 많은 투자가 책정된 광산 채굴업의 경우 43개 부문에 총 411억1,300만 달러가 배정되었다. 그 뒤를 이어 탄화수소산업은 1개의 석유 프로젝트와 5개의 가스 프로젝트로 총 6개 프로젝트에 97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끝으로 46개의 프로젝트에 48억 7,900만 달러가 전력산업에 투자되어 전력 인프라를 확충시킬 예정이다.


공기업-사기업 파트너십을 활용한 투자
프란시스코 둠레르(Francisco Dumler) 페루 주택/건설 및 안전부 장관은 “공기업-민간기업 파트너십을 활용한 투자는 산업발전에 있어서 네트워크 및 사업범위 확장이라는 장점을 가질 뿐만 아니라, 해당 해당 산업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3월 30일, [경제] 페루 향후 5년간 758억 달러 프로젝트 계획
4월 2일, [경제] 페루 남미에서 광산 채광업에 투자할 만한 두 번째로 매력적인 국가로 선정


[참고자료]
Andina, The World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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