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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페루, 광산업 투자 대폭 증가

페루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6/14

지난 5월 14일, 마커스 비예가스(Marcos Villegas) 페루 에너지·광산업 부 광산 분야 총괄이사는 2011년~2015년 5년 동안 페루 광산 투자액이 2006년~2010년과 비교할 때 267% 성장한 420억 달러(약 50조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광산업의 성장은 페루가 기타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의 개발 사업으로 페루 광산업 호황 
페루는 구리, 금, 은, 몰리브덴 및 기타 광물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페루를 포함한 안데스 지역의 광산 생산량에서 구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며, 그 다음으로는 다금속 광물(Polymetallic minerals)과 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페루 정부는 광산업 투자를 늘려 적극적으로 광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페루는 오얀타 우말라(Ollanta Humala) 대통령이 취임한 2011년 이후 생산을 시작한 주요 광산들 덕분에 광산업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페루 전 지역에 걸쳐 광산이 존재하나, 특히 쿠스코(Cusco), 후닌(Jinin), 아레키파(Arequipa) 지역 광산 생산량이 많다. 페루 정부는 이와 같은 광산 개발 사업과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한다.

 

중국·미국·캐나다 등이 주요 투자국
페루 에너지 및 광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 토지 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페루의 1/4분기 광산 투자액이 10억 달러(약 1조 1,900억 원)를 넘어섰다. 또한, 페루 정부가 2030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께라베코(Quellaveco), 티아마리아(Tia Maria), 갈레노(Galeno)등의 광산 사업의 투자액은 583억 달러(약 69조 4,4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를 투자처별로 분류하면, 아푸리맥(Apurimac) 지역 투자액이 총 투자액의 33.8%를 차지하는 197억 달러(약 23조 4,600억 원)로 가장 많았고, 아레키파(Arequipa)가 16.4%, 카하마르카(Cajamarca)가 16.1%로 뒤를 이었다. 투자국을 보면 중국이 총 프로젝트의 32.9%에 투자해 주요 투자국으로 자리했고,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17.4%, 16.9%의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지속적 투자와 절차 개선 등 산업 지원
오스카 칼레로 레볼레도(Oscar Calero Revolledo) 페루 광산 프로젝트 이사는 “현재 광산업을 위한 정부가 승인한 환경영향평가(Environmental Impact Assesment, EIA)에 2년 정도가 소요된다.”며, “페루 정부가 관련 전문가를 추가로 투입해, 환경영향평가 과정을 빠르게 처리하고,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페루 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광산업 개발에 지속해서 투자할 방침이다. 광산 분야의 성장을 바탕으로, 페루 재무부는 페루 경제 성장률을 2017년 5.3%, 2018년 4.5%로 전망했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5월 14일, [경제] 페루, 2011~2015년 동안 광산 투자 267% 증가


[참고자료]
Andina, Break bu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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