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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경제] 나이지리아, 철강 및 광업 회생을 위한 개입 자금 논의

나이지리아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6/15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와 은행은 철강과 광업 부문을 회생시키기 위한 개입 자금(intervention fund)에 대해 논의했다. 카요데 파예미(Kayode Fayemi) 광물부 장관(Minister of Solid Mineral)은 이번 조치가 민간 부문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제철 및 광업 조정기금에 대해 논의
지난 5월 10일, 카요데 파예미 광물부 장관은 나이지리아 수도 라고스(Lagos)에서 스탠빅 은행(Stanbic IBTC Bank) 관계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조찬 간담회에서 카요데 파예미 장관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광업과 철강 산업의 회생 및 발전을 위해 개입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미 은행연합회(the Bankers Committee)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entral Bank of Nigeria)과 함께 개입 자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또한 장관은“정부는 은행들로 하여금 광업 및 철강 산업의 지원 업무에 대해 설계할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개입 자금들이 해당 산업을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현재 진척 상황과 개입 자금의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또한 카요데 파예미 장관은 현재 재정난으로 논쟁이 되고 있는 아자오쿠타(Ajaokuta) 제철소를 아직 매각할 생각은 없다고 언급했다.

 

개입 자금을 통한 자국 생산량 촉진
파예미 장관은 이번 개입 자금이 정부가 자국 생산량을 촉진할 수 있는 적절한 인센티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예미 장관은 나이지리아가 매년 가공된 철강과 관련 파생상품을 33억 달러(약 3조 8,775억 원) 수입하고 있는데, 이는 금속관련 상품 연 수입액 44억 달러(약 5조 1,700억 원)의 80%를 차지한다며 이를 개탄했다. 그는 “현재 나이지리아는 철광석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자국에 있는 철강압연공장는 30개밖에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30개의 철강압연공장 중에 18개만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고철금속을 통해 2.8톤을 생산하는 데에 그치고 있다.”라고 현 실태를 꼬집었다.
파예미 장관은 정부가 광산 및 철강업에 대해 혁신이 필요한 시기임을 인지해야 하며 올바른 정책을 수립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한편, 카요데 파예미 광물부장관은 이번 개입 자금 투입이 향후 광업과 철강업의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카요데 파예미 장관은 이번 개입 자금의 지원을 통해 광산업과 철강 산업에서 향후 10년 동안 매해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입 자금 방침 이외에도 나이지리아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굴허가권의 갱신을 허가했다. 파예미 장관은 현재 불법으로 채굴하는 국민들은 약 500만 명에 이른다고 전했고 이번 채굴허가권의 갱신 허가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5월 10일, [경제] 나이지리아 정부, 은행 만나 제철, 광업부문 조정기금 논의

 


[참고자료]
Vanguard, Premium Times, Leadership Nig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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