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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EBRD와 IMF, 타지키스탄 경제 성장 긍정적으로 평가

타지키스탄 EMERiCs - - 2021/11/19

☐ EBRD와 IMF,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타지키스탄 경제 긍정적으로 평가

◦ EBRD, 지역 경제 전망 발표... 2021년 타지키스탄 경제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
- 11월 4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이 지역 경제 전망(Regional Economic Prospect)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이번에 발간된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의 부제는 ‘달콤씁쓸한 회복(Bittersweet Recovery)’으로, 보고서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라시아 및 중동부유럽 지역 국가들의 경제 회복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 EBRD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조치가 점진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유라시아 및 중동부유럽 지역 국가들의 경제가 정상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성장률이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 EBRD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5개국과 몽골의 2021년 경제 성장률이 평균 4.9%에 달할 전망이다.
- 특히 러시아 내 이주노동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이주노동자들의 비중이 높은 국가들의 해외송금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EBRD는 2021년 상반기 타지키스탄의 경제가 8.7% 성장하였는데, 이는 국내 수요 회복과 강력한 수출 확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1~9월 러시아로부터의 해외송금액이 늘어나면서 소매 거래가 전년 대비 12.8% 늘어났으며, 고정 투자와 수출도 전년 대비 각각 29.6% 증가했다.
-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EBRD는 2021년 타지키스탄 경제 성장률이 6.5%, 2022년 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IMF, 타지키스탄과 연례 협의 후 2021년 경제 성장률 7%로 전망
- IMF가 타지키스탄과의 2021년 연례 협의(Article IV consultation)에서 타지키스탄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였다.
- IMF는 타지키스탄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대응 과정에서 공공 보건과 경제 활동을 지키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 왔다고 평가하였다.
- 또한 IMF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2020년 타지키스탄의 경제 성장률이 4.5%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2021년 1~9월 간 경제가 8.9% 성장하였다고 밝혔다.
- 타지키스탄의 통화 정책과 관련하여 IMF는 통화 정책이 정상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전반적인 재정 균형 상태도 개선되었다고 평가하였다.
- IMF는 타지키스탄이 재융자 금리를 4단계에 걸쳐 250bp(basis point, 1bp=0.01%) 인상하였으며, 외화보유액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또한 IMF는 2020년 타지키스탄의 세수 감소로 재정 적자의 폭이 기존 대비 2%p 확대된 GDP의 –4.4%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2021년 재정 적자가 GDP의 –2%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였다.
- 연례 협의를 마치고 IMF는 타지키스탄의 2021년 경제 성장률이 7%, 2021년에는 5.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 타지키스탄, EBRD와 IMF의 전망보다 높은 경제 성장 기대

◦ 타지키스탄 대통령, 연초 연설에서 2021년 GDP 성장 최소 7% 전망
- 2021년 신년 연설에서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2020년 경제 성과와 2021년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였다.
- 라흐몬 대통령은 신년 연설에서 2020년 타지키스탄의 경제가 4.5% 성장하였으며, 산업 생산량은 9.7%, 농업 8.8%, 교역 0.8%가 성장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2020년 타지키스탄의 외국인 투자액은 54억 소모니(한화 약 5,662억 원)를 기록하였으며, 이 중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13억 소모니(한화 약 1,363억 원)에 달했다고 라흐몬 대통령은 밝혔다.
- 또한 라흐몬 대통령은 2020년 1년간 19만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국민소득도 10% 늘어났다고 언급하였다.
- 라흐몬 대통령은 2021년에는 기회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국내외 투자를 장려함으로써 최소 7%의 경제 성장과 국민의 일상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The Times of Central Asia, IMF expects Tajikistan economy to grow by 7 percent in 2021, 2021.11.08.
IMF, Tajikistan: Staff Concluding Statement of the 2021 Article IV Mission, 2021.11.05.
EBRD, EBRD expects Central Asian economies to grow by 4.9 per cent in 2021, 2021.11.04.
ADB, Address by President Emomali Rahmon On Key Aspects of Domestic And Foreign Policy,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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