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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피해 주요 석유 시설 복구 및 생산 능력 회복

사우디아라비아 이혜빈 EC21R&C 연구원 2026/04/17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 EMERiCs 아프리카ㆍ중동 ”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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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 송유관 및 마니파 유전 복구 완료

   

◦ 동서 송유관 수송 용량 완전 복구

-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는 2026년 4월 12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중 발생한 공격으로 동서 송유관(East-West Pipeline)*의 수송 용량이 하루 약 70만 배럴 감소했으나, 복구 작업을 거쳐 하루 약 700만 배럴의 수송 용량을 회복했다고 발표함. 에너지부는 이번 복구가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사우디 에너지 인프라의 운영 복원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히며, 국내외 시장의 안정적 공급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임.

* 동서 송유관(East-West Pipeline):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압카이크(Abqaiq) 유전에서 홍해 연안 얀부(Yanbu)까지 연결되는 원유 수송 파이프라인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전략적 에너지 수송로

**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가스 기업으로, 세계 최대 원유 생산 및 수출 기업 중 하나

◦ 마니파 유전 생산 손실 복구 완료

- 에너지부는 마니파(Manifa) 유전*의 생산량이 공격으로 하루 약 30만 배럴 감소했으나, 운영팀의 대응을 통해 해당 손실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발표함. 복구 작업은 동서 송유관 복구와 함께 진행됐으며, 에너지부는 동일 시점에 완료 사실을 공표함.


* 마니파(Manifa) 유전: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해안 인근 해상에 위치한 대형 유전으로, 사우디 아람코가 운영하는 주요 원유 생산 시설 중 하나


☐ 쿠라이스 유전 피해 현황 및 복구 작업 진행


◦ GCC 회원국 대상 공격 경위 및 사우디 시설 피해 개요

-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들은 전쟁 중 이란으로부터 공격을 받음. 이란 측은 해당 공격이 역내 미국 자산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우디 에너지부는 공격 주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음. 


*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6개 걸프 연안 국가로 구성된 지역 협력 기구


- 사우디 국영 통신사(Saudi Press Agency)는 동서 송유관 송유 펌프장 공격으로 하루 약 70만 배럴, 마니파 및 쿠라이스(Khurais)* 유전 공격으로 합산 하루 약 60만 배럴의 생산 용량이 감소했다고 보도함.


* 쿠라이스(Khurais) 유전: 사우디아라비아 중동부 내륙에 위치한 대형 유전으로, 사우디 아람코가 운영하는 주요 원유 생산 시설 중 하나


◦ 쿠라이스 유전 복구 작업 진행 및 완료 시 발표 예정

- 내륙에 위치한 쿠라이스 유전에서는 공격으로 하루 약 30만 배럴의 생산 용량 손실이 발생했으며, 2026년 4월 12일 기준 운영팀이 생산 용량 회복을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임. 에너지부는 구체적인 완료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며, 복구 완료 시 별도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속 동서 송유관의 전략적 역할


◦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 영향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봉쇄로 글로벌 원유 공급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물량 수송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2026년 4월 초 발효된 이후에도 해협 내 선박 통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음.

- S&P 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휴전 발효 이후 2026년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자동 선박 식별 시스템(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을 가동한 선박 중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총 22척으로, 일평균 약 7척 수준에 그침. 이는 전쟁 이전 하루 평균 약 135회였던 통항 횟수와 대비되는 수치임.


◦ 동서 송유관의 대체 수송 경로로서의 기능

- 동서 송유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여 사우디 동부의 원유를 홍해 연안 얀부항으로 수송하는 경로임. 해협 내 선박 통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동서 송유관의 수송 용량 회복으로 우회 경로를 통한 원유 공급이 재개됨.


<감수: 김은비 국방대학교 교수>


* 참고자료

Asharq Al-Awsat, Saudi Energy Facilities, East-West Pipeline Affected by Attacks Recover and Restore Operational Capacity,  2026.4.12

Gulf News, Saudi Arabia restores key oil facilities after attacks, stabilises global supply, 2026.4.12

Aljazeera, Saudi Arabia says key oil pipeline back to full capacity after attacks, 2026.4.12



* 관련정보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파이프라인 복구 완료…호르무즈 해협 대체 수송로 역할 부각, 2026.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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