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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쌀 수매 가격 마찰로 농업부 장관 사임

에콰도르 Market Research Telecast, El Universo 2021/09/17

☐ 에콰도르 농민이 정부의 쌀 가격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음.
- 최근 에콰도르 돌레(Daule)시 농민이 정부 쌀 가격 정책에 불만을 품고 도로 점거 항의 시위를 벌였음. 
- 돌레시 농민은 정부가 정한 쌀 200파운드(약 90kg) 1포대당 30~32달러(한화 약 3만 5,200~3만 7,550원)의 가격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1포대당 가격을 35달러(한화 약 4만 1,070원)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음.
- 한편, 돌레시 항의 시위에는 농촌사회복지보장연합(Feunassc, National Federation of Insured to the Rural Social Security)도 참여했음.

☐ 에콰도르 농민은 소작농 연맹체에 농업 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음.
- 정부의 쌀 가격 정책이 촉발한 항의 시위는 쌀 재배 농민의 전국 농업 위원회(National Agriculture Assembly) 소집 요구로 이어졌음.
- 이에 에콰도르 소작농운동(National Peasant Movement)은 2021년 10월 2일에 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음. 이번 모임에는 쌀 재배 농민을 비롯하여 바나나, 과일, 코코아 등 다양한 분야의 농민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임.
- 에콰도르 소작농운동은 정부가 다른 정책을 발표하기 전에 미리 각 부문 농민들의 공통된 입장을 정리할 계획임.

☐ 농민의 불만과 항의가 확대되자 결국 농업축산부 장관이 사임하기에 이르렀음.
- 에콰도르 소작농운동은 전국 농업 위원회 개최를 발표하면서 농업축산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Livestock) 장관 사임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음.
- 이후에도 쌀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정부에 대한 시위가 이어졌고 장관 사임 요구 목소리도 높아졌음.
- 결국 2021년 9월 16일, 탄리 베라(Tanlly Vera) 에콰도르 농업축산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했음. 정부는 탄리 베라 장관의 사직서를 수락했으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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