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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가브리엘 보리치 당선인, 여성 중심 내각에 공산주의자도 포함

칠레 People’s World, Aljazeera, The Guardian 2022/01/26

☐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정부를 구성할 내각 명단을 발표했음.
- 최근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 구성 명단을 공개했음. 
- 이번에 발표한 명단은 24명의 예비 장관 내정자였으며 여성 14명, 남성 10명으로 아메리카 지역 국가 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여성 장관의 수가 더 많은 내각 구성을 예고했음.
- 또한, 예비 내정자의 평균 나이는 만 49세로 상당히 젊은 편에 속했음. 가브리엘 보리치 당선인은 2022년 기준 만 35세로, 밀레니얼 세대에 속하며 2022년 3월 11일 취임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젊은 행정부 수반의 자리에 오르게 될 예정임.

☐ 장관 지명을 받은 내각 구성 예정자 가운데는 공산주의 성향의 정치인도 포함되었음.
- 한편, 가브리엘 보리치 당선인의 예비 내각 24명 가운데 3명이 공산주의 성향을 지닌 것으로 파악됨.
- 3명의 공산주의 성향 장관 내정자 중에는 사회주의 성향으로 과거 칠레 대통령을 지낸 바 있는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의 손녀 마야 페르난데스 아옌데(Maya Fernandez Allende)도 포함되어 있음.
- 마야 페르난데스 아옌데는 국방 장관직을 맡을 예정임. 조부의 살바도르 아옌데 전 대통령이 지난 1973년 미국이 배후에 있었던 군부에 의해 살해되었기에, 이번 인사는 상당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음.

☐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 당선인은 예비 내각이 경험과 지식을 이용해 정국을 이끌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음.
- 이번에 내각에 포함된 장관 내정자 중에는 지난 2011년 공교육 개혁 시위를 현장에서 이끌었던 인사도 있음.
- 또한, 마야 페르난데스 아옌데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정부가 칠레 국민을 위해 중립을 지키고 봉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음.
-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 당선인은 내각 후보들이 많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인사라고 평가하면서, 힘을 합쳐 칠레를 더 나은 국가로 이끌어 갈 충분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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