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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경찰 6명에 피의자 고문 및 살해죄로 종신형 선고

태국 DW, The Diplomat 2022/06/10

☐ 태국 법원은 경찰 6명에 마약 관련 범죄 용의자를 고문 및 살해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함.
- 6월 8일 태국 법원은 경찰 6명에 마약 관련 범죄 용의자를 고문 및 살해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함.
- 기소된 경찰관 중에는 부패 의혹과 함께 용의자 고문 영상 유출로 태국 사회에 충격을 준 전 경찰서장 티티산 우타나폰(Thitisan Utthanaphon)이 포함되어 있음.

☐ 티티산 우타나폰 전 경찰서장은 2021년 8월 용의자 고문 영상이 공개된 이후 경찰관 5명과 함께 기소됨.
- 공개 영상은 우타나폰 전 경찰서장이 24세의 마약 범죄 용의자를 심문하며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우고 고문하는 모습을 담고 있었으며 용의자는 고문 결과 사망함.
- 또한 우타나폰 전 경찰서장은 용의자를 고문하며 6만 달러(한화 약 7,536만 원) 규모의 뇌물을 요구함.

☐ 우타나폰 전 경찰서장은 기소 후 가택 수색 중 부패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조사가 진행될 예정임.
- 필 로버트슨(Phil Robertson)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아시아부국장은 태국에서 경찰폭력 및 부패행위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함.
- 로버트슨 부국장은 이번 종신형 선고는 이례적인 일로 태국 사회에 일시적으로 경종을 울리는 효과가 있겠으나 추후 경찰폭력 등에 대응할 체계적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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