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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 금리 인상...연간 13.75%

브라질 Agencia Brasil, Xinhua.net, Reuters 2022/08/08

☐ 브라질 중앙은행이 최근 개최한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5%p 인상했음.
-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이 지난 2022년 8월 초에 진행한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종전 13.25%에서 13.75%로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음.
- 이번 금리 인상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12번의 금리 정책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상향 조정했음.
- 이로써 금리 인상 시작 이전 약 2.0%에 머물렀던 브라질의 기준 금리는 약 1년여 만에 12%p 가까이 상승했음.

☐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외부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언급했음.
- 브라질 중앙은행은 현재 브라질 내부적으로나 국제적으로 고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원인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음.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여전히 전쟁 중이며, 국제 원자재 가격 역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또한, 고인플레이션의 시발점이었던 공급망 경직 문제도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
- 브라질 중앙은행은 현재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이며, 이러한 내·외부적 요인을 감안할 때 다음 금리 정책 회의에서도 기준 금리를 다시 한번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음.

☐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임.
- 브라질 중앙은행의 설명처럼 고인플레이션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기세가 조금씩 꺾이는 듯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음. 
- 이에 더해, 얼마 전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수출을 재개했고 최근 국제 유가도 조금씩 하락했음.
- 고인플레이션을 유발했던 요인이 당분간 계속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나, 이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으며, 그에 따라 기준 금리 인상 폭도 차츰 작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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