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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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7월 인플레이션 13.7% 기록
헝가리 Xinhua, Intellinews 2022/08/11
☐ 헝가리 중앙통계청이 2022년 7월 연간 인플레이션을 발표함.
- 헝가리 중앙통계청은 2022년 7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13.7%를 기록했으며, 이는 25년 만에 최고치라고 밝힘.
- 또한 헝가리 중앙은행이 설정했던 목표치인 3%보다 10%p 이상 수치이며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13%도 상회함.
- 중앙통계청에 따르면 헝가리 정부가 1월부터 돼지고기, 식용유, 밀가루와 같은 6개의 기초식품에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으나, 7월 식품 가격이 전 년 동기 대비 27%, 내구재 가격은 14% 상승해 인플레이션을 추동한 것으로 조사됨.
☐ 경제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 헝가리 경제지 포트폴리오(Portfolio)는 연료 가격 상한제의 종료 기한이 다가오는 데다가 가정용 에너지 요금 변경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 오스트리아 은행 에르스테(Erste) 관계자는 2022년 연간 평균 인플레이션은 12%를 넘을 것이며, 2023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4년이 되어야 헝가리 중앙은행의 허용 범위 내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경제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로 금리가 더욱 인상될 것으로 전망함.
- 영국 경제 연구 기관인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됨에 따라 2022년 연말까지 헝가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3% 수준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함.
- 7월 26일 헝가리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0.75%로 100bp(basis point, 1bp = 0.01%) 인상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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