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볼리비아, 바이오디젤 원료 자트로파 재배 확대
볼리비아 BNamericas, Green Car Congress, La Razon, Swissinfo 2023/01/17
☐ 볼리비아 정부가 바이오디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원료가 되는 자트로파 재배를 촉진할 계획임.
- 최근 루이스 아르체(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이 바이오디젤 산업 육성 차원에서 바이오디젤의 핵심 원료인 자트로파(Jatropha) 재배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음.
- 자트로파는 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야생 낙엽수의 일종으로, 씨앗이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됨.
-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도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될 수 있지만, 자트로파는 그러한 작물보다 면적당 수확량이 많고 특유의 냄새 때문에 동물에 의한 피해도 적어 차세대 바이오디젤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음.
☐ 볼리비아 정부는 자트로파를 집중 재배할 지역으로 볼리비아 남동부 그란 차코 지역을 지목했음.
- 아르체 대통령은 자트로파 재배 촉진을 발표하면서, 볼리비아 남동부의 그란차코(Gran Chaco) 지역이 그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 그란차코는 매우 건조하여 작물이 자라기 어렵지만 자트로파 생육지로는 적절한 지역으로, 볼리비아 정부는 자트로파 재배가 그란차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아르체 대통령은 볼리비아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나라라고 하면서 이를 활용할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음.
☐ 볼리비아는 2022년에 첫 바이오디젤 생산 플랜트 건설을 시작하는 등 바이오디젤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음.
- 볼리비아 정부는 지난 2022년 9월 산타크루스(Santa Cruz) 인근 지역에서 바이오디젤 플랜트1(Biodiesel Plant 1) 건설에 착수함.
- 해당 설비는 완공될 경우 하루 1,500배럴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됨.
- 바이오디젤 생산량 확대로 연료 수입을 위한 외화 유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볼리비아 정부는 국영 에너지 기업 YPFB(Yacimientos Petrolifos Fiscales Bolivianos)도 바이오디젤 산업에 적극 참여시키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2022년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 391% 기록 | 2023-01-16 |
---|---|---|
다음글 | 페루, 반정부 시위 확산에 수도 리마에 비상사태 선포 | 202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