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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중남미, 글로벌 조류 독감 영향 계속...사람에게도 감염 확인

중남미 일반 Poultry World, France 24, Wisconsin Watch 2023/01/17

☐ 칠레에서 조류독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에콰도르에서는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된 경우가 확인됨.
-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조류독감이 중남미에서도 세력을 불려가고 있음. 최근 칠레 정부는 현재 빠르게 확산 중인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칠레에서도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음.
- 칠레 정부는 지난 2022년 칠레가 조류독감 청정지대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다시 조류독감에 노출된 것이 확인되었음.
- 한편, 에콰도르 보건부(Ministerio de Salud)는 사람의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발표함. 감염자는 만 9세의 소녀로 심각한 증상 없이 안정된 상태이며, 감염 경로 추적에 나섰다고 에콰도르 보건 당국은 덧붙였음.

☐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
- 2021년에 처음 보고된 이번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되며 농가의 시름을 더하고 있음. 
- 독감은 야생 조류 사이에서는 흔한 질병이나, 이번에 H5N1형 조류독감은 감염 전염력이 매우 강한 동시에 사망률도 높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
- 미국은 2023년 1월 현재 조류독감으로 인해 5,800만 마리가 넘는 가금류를 살처분했으며, 일본 역시 최근 들어 조류독감 감염 개체수가 정점에 이르렀음.
- 미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남미 각국 정부도 조류독감 대책을 고심하고 있으며, 에콰도르의 경우 희귀 생물 서식지인 갈라파고스(Galapagos) 제도에도 조류독감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음.

☐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조류독감이 글로벌 식품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었음.
- 조류독감으로 인해 세계 여러나라가 많게는 수천만 마리의 닭을 폐사시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달걀과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
- 이는 해당 식자재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각종 식품 가격의 동반 상승을 불러일으키며, 그렇지 않아도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높아진 식량 가격을 추가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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