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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대법,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승인

브라질 Reuters, CNN, Voice of America 2023/01/17

☐ 브라질 대법원이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개시에 동의했음.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정부 청사 습격으로 이어진 지지자들의 반민주 시위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음.
- 브라질 연방검찰의 조사 요청에 동의한 알렉상드르 드 모라에스(Alexandre de Moraes) 대법관은 “비겁한 방법으로 민주주의에 반하는 예외 상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하는 음모를 꾸미는 공인은 처벌 받아야 한다”고 밝혔음.
- 브라질 검찰총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1월 8일 브라질리아에서 발생한 파괴와 폭력 등 반민주 행동 선동과 기획 혐의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음.

☐ 브라질 대법원은 브라질리아에서 시위가 일어나도록 방관했다는 이유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행정부의 안데르송 토헤스(Anderson Torres)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림.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은 대법원과 의회, 대통령궁을 파손하고 군사쿠데타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대통령 축출을 촉구하며 브라질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함.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10월 대선에서 패한 뒤 임기 종료 전날 미국으로 떠났는데, 이는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서 ‘브라질 국민’을 상징하는 대통령 띠를 룰라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전통적인 의식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었던 것으로 평가됨. 

☐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토헤스 전 법무장관은 브라질로 돌아가 자수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도 SNS를 통해 브라질로 앞당겨 돌아가겠다고 밝혔음.
- 2022년 1월 12일 토헤스 전 장관 자택에서 경찰은 대선 결과에 대한 개입 제안으로 보이는 법령 초안을 발견했는데, 토헤스 전 장관은 쓰레기 더미 속에 해당 문서가 포함돼있었다고 말했음.
- 플라비오 디노(Flavio Dino) 법무장관은 이번 주까지 토헤스 전 장관 사건을 다시 평가하기 위해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고, 토헤스 전 장관이 자수하지 않으면 본국 송환을 요청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음.
- 디노 장관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에 어떠한 요청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음.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극우 자유당(Liberal Party) 관계자는 전 대통령 보호를 위해 변호인단 보강을 결정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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