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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기준 금리 4개월 연속 동결...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경계

페루 Nasdaq News, Reuters, Central Banking 2023/05/16

☐ 페루 중앙준비은행이 기준 금리를 7.75%로 유지한다고 밝힘.
- 페루 중앙준비은행(BCRP, 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이 2023년 5월 금리 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했음.
- 중앙준비은행은 기준 금리를 종전과 같은 7.75%로 고시함. 중앙준비은행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한 시기는 2023년 1월로, 4개월 연속 기준 금리를 동결했음.
- 중앙준비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비롯하여 페루의 경제 상황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금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함.

☐ 중앙준비은행은 반정부 시위가 진정세로 접어들며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감소한 부분을 금리 정책에 반영하였음. 
- 지난 2022년 12월에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페루 경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키우면서 페루 법정통화인 누에보솔의 가치 하락을 야기했음.
- 하지만 최근 반정부 시위가 상당 부분 진정되었고, 이에 외환시장에서 누에보솔의 가치도 회복되기 시작했음. 이는 환율 방어를 위한 금리 인상과 경제 회복을 위한 금리 동결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앙준비은행의 시름을 한결 덜어준 것으로 보임. 

☐ 중앙준비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음.
- 2021년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던 중앙준비은행의 기세가 2023년 들어 크게 누그러졌지만, 중앙준비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놓기에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음.
- 지난 2023년 4월에도 페루의 월간 인플레이션은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전년 동기 대비 인플레이션은 7.97%로 과거 평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
- 중앙준비은행은 금리 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추후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참고해 다시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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