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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기준 금리 인상...연 97%

아르헨티나 CNN, France 24, Reuters, Barron’s 2023/05/17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최근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6%p 추가 인상했음.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이 2023년 5월 금리 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97%로 결정했음.
- 이는 종전 91%에서 6%p 상승한 것으로, 아르헨티나의 기준 금리가 100%에 가까워졌음.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지난 2023년 4월 금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3%p 인상한 바 있음. 
- 그러나 4월 회의 후 불과 일주일 만에 기습적으로 10%p를 추가 인상한 후, 이번 금리 정책 회의에서 다시 6%p 인상해 올해 들어서도 급격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

☐ 전 세계 대부분 국가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는 유독 심각한 수준임.
- 얼마 전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y Censos República Argentina)이 2023년 4월 기준 물가 지표를 발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인플레이션이 100%를 넘었음.
- 이는 아르헨티나가 국가 디폴트에 빠졌던 지난 1990년 초반 이래 가장 높은 수준임.
- 또한, 현재 전 세계 국가 중 아르헨티나보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나라는 짐바브웨와 베네수엘라밖에 없을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음.

☐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으로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안정되기를 원하지만, 실제로 가능할지는 미지수임.
- 아르헨티나가 사상 최악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아르헨티나 법정 통화인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음.
-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 인상이 아르헨티나 페소 수요 증가에 따른 통화 가치 안정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는 있으나, 낮은 국가 신용등급과 디폴트 우려로 인해 외환 시장에서 아르헨티나 페소는 여전히 외면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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