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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중국과 통화 스와프 확대 논의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Herald, Reuters, Silk Road Briefing 2023/05/26

☐ 아르헨티나 정부가 중국과 통화 스와프 연장 협상 중이며, 스와프 한도 대폭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최근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Buenos Aires Herald)가 아르헨티나와 중국이 통화 스와프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는 정부 관계자가 이같이 전언했다고 언급하면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통화 스와프를 연장하면서 스와프 한도를 기존의 2배로 늘리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음.
- 현재 아르헨티나와 중국은 총액 1,300억 위안(한화 약 24조 3,010억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은 상태임.

☐ 아르헨티나 정부는 대중국 무역 대금을 미국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결제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함.
- 대중국 통화 스와프 연장 계약을 논의하기 얼마 전 아르헨티나 정부는 향후 중국과의 무역 거래 시 대금 결제에 위안화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중국 업체에 위안화로 직접 결제할 경우, 달러 외환 보유고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음.
-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아르헨티나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장관은 아르헨티나의 최대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라고 하면서, 중국의 협조가 아르헨티나의 재정 건전성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통화 스와프 확대를 검토하면서, 아르헨티나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 아르헨티나는 이미 수년 전부터 경제적으로 중국과 깊은 관계를 맺었음. 일각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음.
- 하지만 오랜 기간 고질적인 달러 부족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 정부 입장에서는 외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중국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임.
- 이번에 양국이 통화 스와프 규모 확대에 합의할 경우 아르헨티나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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