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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플레이션 예상치 상회... 그러나 추가 금리 인하 여전히 가시권
브라질 Yahoo! Sports, Market Watch, Bloomberg, Reuters 2023/11/29
☐ 브라질, 최근 1개월 인플레이션 소폭 상승
- 브라질 통계청(IBGE, Instituto Brasileiro de Geografia e Estatística)이 2023년 10월 16일~11월 15일 사이에 측정한 1개월 인플레이션 지표를 발표했음
-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전월 대비 0.33%,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4% 상승했음
- 시장 전문가들은 해당 기간의 전년 동기 대비 인플레이션이 4.80%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그 직전 측정 기간인 9월~10월에 기록한 4.82%와 비교해서도 조금 높은 수준이었음
☐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금리 인하 기조 유지하는 중앙은행
-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의 2023년 목표 인플레이션 범위는 1.75~4.75%이기 때문에, 현재 브라질의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음
- 그러나 2023년 들어 인플레이션이 대세 우하향하고 있으며, 최근 월 인플레이션도 일부 식료품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기에 예상치를 상회했을 뿐 기타 품목의 CPI는 양호한 수준임
- 따라서, 예상보다 높은 월간 인플레이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브라질 중앙은행, 재택근무와 인플레이션 간의 상관관계 언급
-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재택근무가 임금 상승과 그로 인한 물가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음
- 보고서는 현재 고용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으나 임금 상승률, 특히 대졸자 이상의 학력을 지닌 노동자의 임금 회복 속도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팬데믹 기간에 크게 확산한 재택근무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였을 수 있다고 분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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