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전력 기자재 시장동향
파라과이 KOTRA 2018/01/30
- 2017년 1~10월 기준 2억60만 달러 기록, 84% 대폭 증가 -
- 전력 배전 인프라 개선이 시급 -
□ 개요
ㅇ 파라과이 전력 생산 규모 및 인프라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 분석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수력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1인당 약 8200kWh를 생산함. 세계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임.
- 브라질과 합작해 건설·운영하는 이타이푸(Itaipu) 수력발전소에서는 출력용량이 1만4000㎿로 중국의 싼샤댐이 세워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 댐이었음. 그 외에 아르헨티나와 공동 운영하는 자스레타(Yacyreta) 수력발전소,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가 운영하는 아카라으(Acaray)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해 전력의 약 85%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수출함.
- 생산 전력의 85%를 수출할 정도로 전력 자원은 풍부하나 도시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인프라가 부족해 전력 인프라 확충 및 현대화가 시급한 상황이며, 정부에서도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추진 중임.
이타이푸(Itaipu) 수력발전소
자료원: 파라과이 외교부 웹사이트(www.mre.gov.py)
- 현재 파라과이 전력 기자재 제조산업 규모가 아직도 작은 편이라 대부분의 기자재를 외국에서 수입함. 자체 생산 일부는 우루과이, 브라질, 볼리비아 등 주변국으로 수출함.
- 변압기, 절연 전선, 케이블 등의 제조는 증가세를 보임. 따라서 이러한 제품 제조에 활용하는 필수 재료 수입도 증가할 전망
□ 통계로 본 전력 기자재 수입시장
ㅇ 수입 시장규모
- 파라과이의 전력 기자재(HS Code 8504, 8544, 8536) 수입시장 규모는 2016년에 약 30%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7년 1~10월 기준 회복 조짐을 보여 2억62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5% 대폭 증가세를 기록함.
파라과이 전력 기자재 수입현황
(단위: US$ 천, %)
HS Code |
2015년 |
2016년 |
2017년(1~10월) |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
8504 |
86,842 |
40.3 |
35,483 |
-59.1 |
73,550 |
161.3 |
8544 |
70,053 |
13.4 |
64,215 |
-8.3 |
83,907 |
75.9 |
8536 |
45,972 |
13.8 |
41,994 |
-8.7 |
43,172 |
28.8 |
합계 |
202,867 |
23.7 |
141,692 |
-30.2 |
200,629 |
83.5 |
주: HS Code 8504는 변압기·정지형 변화기(예: 정류기)와 유도자, HS Code 8544S는 절연 전선·케이블 및 기타 전기절연도체, 광섬유 케이블, HS Code 8536는 전기회로의 개폐용·보호용·접속용기기와 광섬유 또는 케이블용 커넥터임.
자료원: Penta-Transaction
□ 품목별 주요 수입국가 동향
ㅇ 변압기(HS Code 8504) 주요 수입 국가
- 2017년 1~10월 기준 변압기는 전체 수입의 69.1%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했으며, 브라질이 19.6%로 뒤를 이음. 아랍에미리트, 미국, 이탈리아에서도 수입하고 있으나 각 국가의 수입 비중은 3.0%대에 불과함.
변압기 주요 수입국가 현황(HS Code 850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1~10월) |
2017년 비중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1 |
중국 |
15,235 |
-26.3 |
11,427 |
-25.0 |
50,831 |
441.0 |
69.1 |
2 |
브라질 |
41,613 |
34.8 |
9,473 |
-77.2 |
14,409 |
152.6 |
19.6 |
3 |
아랍에미리트 |
50 |
- |
90 |
80.0 |
1,840 |
2528.6 |
2.5 |
4 |
미국 |
3,527 |
-0.4 |
2,136 |
-39.4 |
1,290 |
-24.3 |
1.8 |
5 |
이탈리아 |
189 |
-32.3 |
246 |
30.2 |
716 |
426.5 |
1.0 |
합계 |
86,842 |
40.3 |
35,483 |
-59.1 |
73,550 |
161.3 |
100.0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전선·케이블(HS Code 8544) 주요 수입 국가
- 절연 전선·케이블 및 기타 전기절연도체, 광섬유 케이블 제품은 수입국별로 살펴보면 2014년 1~10월 기준 브라질이 39.6%로 가장 많았음. 뒤이어 중국 19.2%, 한국 15.4%, 멕시코 5.9% 순
전선·케이블 주요 수입국가(HS Code 854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1~10월) |
2017년 비중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1 |
브라질 |
25,124 |
27.8 |
27,081 |
7.8 |
33,225 |
62.8 |
39.6 |
2 |
중국 |
8,796 |
-61.4 |
14,195 |
61.4 |
16,116 |
67.2 |
19.2 |
3 |
한국 |
16,116 |
168.2 |
4,540 |
-71.8 |
12,882 |
400.7 |
15.4 |
4 |
멕시코 |
3,682 |
484.4 |
4,481 |
21.7 |
4,931 |
25.8 |
5.9 |
5 |
터키 |
59 |
1,375.0 |
25 |
-57.6 |
4,180 |
16,620.0 |
5.0 |
합계 |
70,053 |
13.4 |
64,215 |
-8.3 |
83,907 |
75.9 |
100.0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커넥터(HS Code 8536) 주요 수입 국가
- 이 분야는 2017년 1~10월 기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을 했고, 중국과 브라질이 뒤를 잇고 있음
커넥터 주요 수입국가 현황(HS Code 8536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1~10월) |
2017년 비중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1 |
한국 |
12,482 |
33.6 |
11,327 |
-9.3 |
10,189 |
14.1 |
23.6 |
2 |
중국 |
8,166 |
4.5 |
6,094 |
-25.4 |
7,065 |
41.3 |
16.4 |
3 |
브라질 |
6,851 |
-1.6 |
6,288 |
-8.2 |
5,730 |
28.6 |
13.3 |
4 |
일본 |
2,989 |
465.0 |
4,150 |
38.8 |
4,759 |
37.9 |
11.0 |
5 |
미국 |
2,153 |
2.1 |
2,193 |
1.9 |
2,802 |
58.1 |
6.5 |
합계 |
45,972 |
13.8 |
41,994 |
-8.7 |
43,172 |
28.8 |
100.0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 품목별 주요 수입업체 동향
ㅇ 전력 기자재 수요 동향
- 전력 기자재의 가장 큰 수입업체는 파라과이 전기공사(ANDE)이며, 이따이뿌(ITAIPU) 발전소도 가장 큰 수입기업 중 하나임.
- 공사인 ANDE와 ITAIPU를 제외하고는 THN PARAGUAY, SUMIDENSO, FLYTEC, YAZAKI등이 전력 기자재 수입시장에서 주요 수입업체로 자리 잡고 있음.
- 민간 수입업체는 대부분 ANDE 입찰을 수주한 민간 기업이므로 직간접적으로 ANDE가 전력 부품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함.
- 대부분의 전력 기자재 구매는 공공입찰로 진행되기 때문에 민간 수입업체 대다수가 제품을 수입할 때 ANDE에서 정하는 규격을 따라야 함.
- 컴퓨터나 프린터, 보안시스템 등은 갑작스런 전기 변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빌딩 건물주는 안정적인 전압을 수급할 수 있도록 전압 조정 변압기(voltage regulating transformer), 특히 최근 아순시온에서 보이는 건설붐에 따라 해당 시장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ㅇ 변압기(HS Code 8504) 주요 수입업체
- 2017년 1~10월 기준 변압기를 가장 많이 수입업체는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로 전체의 59%를 차지했음.
변압기 주요 수입업체(HS Code 850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업체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1~10월) |
2017년 비중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1 |
ANDE |
56,782 |
230.9 |
9,833 |
-82.7 |
44,030 |
466.7 |
59.9 |
2 |
FLYTEC COM |
1,016 |
179.1 |
1,167 |
14.9 |
2,393 |
226.0 |
3.3 |
3 |
VEMACORP |
0 |
- |
0 |
- |
1,766 |
- |
2.4 |
4 |
CIE SA |
42 |
-86.3 |
1,845 |
4,292.9 |
1,677 |
-9.1 |
2.3 |
5 |
GAMETEC |
19 |
-66.1 |
88 |
363.2 |
1,196 |
1,860.7 |
1.6 |
합계 |
86,842 |
40.3 |
35,483 |
-59.1 |
73,550 |
161.3 |
100.0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전선·케이블(HS Code 8544) 주요 수입업체
- 절연 전선·케이블 및 기타 전기절연도체, 광섬유 케이블 제품의 주요 수입업체는 ANDE(15.7% 점유율)이며, 이어서 YAZAKI, THN PARAGUAY, SUMIDENSO PARAGUAY 등이 주요 수입업체로 나타남. THN사는 자동차용 케이블 제조사로 파라과이에 투자 진출한 한국 기업임.
전선·케이블 주요 수입업체(HS Code 8544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
업체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1~10월) |
2017년 비중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1 |
ANDE |
14,145 |
212.5 |
10,294 |
-27.2 |
13,153 |
154.9 |
15.7 |
2 |
YAZAKI PY |
8,596 |
112.9 |
8,951 |
4.1 |
10,772 |
42.0 |
12.8 |
3 |
THN PY |
8,911 |
8.7 |
8,142 |
-8.6 |
9,059 |
38.8 |
10.8 |
4 |
SUMIDENSO |
1,205 |
- |
5,431 |
350.7 |
8,535 |
137.6 |
10.2 |
5 |
FLYTEC COM |
670 |
17.8 |
2,708 |
304.2 |
5,314 |
135.5 |
6.3 |
합계 |
70,053 |
13.4 |
64,215 |
-8.3 |
83,907 |
75.9 |
100.0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ㅇ 커넥터(HS Code 8536) 주요 수입 업체
- 2017년 1~10월 기준, 수입회사별로는 THN PARAGUAY가 22.4% 차지했음. YAZAKI (12.6%). SUMIDENSO (6.8%)는 1,2위를 차지함. 상위 3개 수입업체는 자동차 케이블 제조업체이며, 제조용 커넥터 및 관련 제품 수입하고 있음.
커넥터 주요 수입업체(HS Code 8536)
(단위: 천 달러, %)
순위 |
업체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1~10월) |
2017년 비중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1 |
THN PY |
11,545 |
35.7 |
10,727 |
-7.1 |
9,684 |
14.9 |
22.4 |
2 |
YAZAKI PY |
5,033 |
129.9 |
5,392 |
7.1 |
5,424 |
20.5 |
12.6 |
3 |
SUMIDENSO |
172 |
- |
2,359 |
1,271.5 |
2,930 |
133.3 |
6.8 |
4 |
RIEDER CIA |
839 |
-14.6 |
673 |
-19.8 |
1,656 |
177.4 |
3.8 |
5 |
CIA COMER. |
2,179 |
17.4 |
2,224 |
2.1 |
1,644 |
-8.7 |
3.8 |
합계 |
45,972 |
13.8 |
41,994 |
-8.7 |
43,172 |
28.8 |
100.0 |
자료원: Penta Transaction
□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ㅇ 수입관세 및 관련 제도
-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
HS Code |
관세(%) |
부가세(%) |
8504 |
0~18 |
1.5~10 |
8544 |
2~22 |
1.5~10 |
8536 |
0~18 |
1.5~10 |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에서는 역외공통관세가 적용되며 회원국 간의 무역은 무관세로 진행함.
□ 시사점
ㅇ 브라질 등 인근 국가 제품과 차별화 필요
- 변압기와 전선 등 다수 전력 기자재를 주변국인 브라질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브라질산 대비 경쟁력 있는 전력 기자재 위주로 시장진입이 유망할 것임. 특히 물류비용에서의 이점과 남미공동시장 관세 적용 등으로 브라질산이 다수 수입되고 있으므로, 브라질산 대비 가격 및 품질 면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시장진입 모색이 필요함.
ㅇ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 입찰참여 방안 모색
- 전력 기자재시장에서 가장 큰 바이어는 ANDE이며, 향후 전력 인프라 확장사업이 장기간 지속될 것을 감안해, ANDE의 입찰 계획에 예의주시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함.
- 우리 기업들도 파라과이 전력인프라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국제입찰을 통한 직접적 참여나 인프라 사업자에 관련 기자재를 수출하는 직·간접적 참여를 통한 진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참고로 전력 인프라 입찰 참여 시 단독참여보다는 현지 유력 기업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함.
ㅇ 현지 업체와 합작투자로 조립공장 설립도 검토 가능
- 현지에서 제조된 전력 기자재에 입찰조건이 유리하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고, 입찰 시 납기 기한을 짧게 두는 경향이 있으므로, 변압기 등 제품의 최종 조립을 파라과이 현지에서 실시하기 위해 합작투자 파트너를 찾는 경우도 있음. 현지 수요가 많은 제품은 현지 유력 기업과 합작으로 조립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것도 한 방법임. 일례로 브라질 브랜드는 제품의 최종 조립만 파라과이에서 한 후 입찰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어서 조립 설비를 이미 보유한 파라과이 회사와 거래 협상도 가능할 것임.
자료원: Penta-Transaction, ANDE, 5dias 일간지,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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