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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미국으로부터 거물 마약 사범 송환 요청받아

콜롬비아 Aljazeera, Forbes 2021/11/26

☐ 미국이 콜롬비아에 최고 요주의 마약 수배범의 신원을 미국으로 넘겨달라고 요청했음.
- 미국이 최근 콜롬비아 경찰 당국이 신병을 확보 중인 다이로 우스가(Dairo Antonio Usuga)를 미국으로 보내달라는 뜻을 콜롬비아 정부에 전달했음.
- 다이로 우스가는 오토니엘(Otoniel)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거대 마약 조직 클랜 델 골포(Clan del Golfo)의 우두머리로 미국과 콜롬비아 정부의 1순위 수배 대상 중 하나였음.
- 실제로, 콜롬비아 정부는 다이로 우스가의 현상금으로 30억 콜롬비아 페소(한화 약 9억 3,500만 원)를, 미국 정부는 소재지 신고에만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음.

☐ 미국은 다이로 우스가 체포 작전에 참여하여 콜롬비아 정부에 도움을 주었음.
- 콜롬비아와 미국 정부는 약 7년 동안의 추적 끝에 지난 2021년 10월 말 경 다이로 우스가 검거에 성공했음.
- 다이로 우스가 검거 작전 당시 콜롬비아는 특전사 등 약 500명에 이르는 군인과 경찰을 작전에 투입했고, 미국은 다이로 우스가 소재지에 대한 첩보를 콜롬비아 정부에 제공했음. 
- 또한 작전지에서는 영국 측 군 관계자도 협조하는 등 다이로 우스가 검거는 국제적으로 공조한 대규모 작전이었음.

☐ 콜롬비아 정부가 2021년 들어서도 대량의 코카인을 압수했음.
- 콜롬비아는 오랜 기간 코카인 재배가 성행된 지역으로, 중남미 마약 범죄의 중심에 있었음.
- 콜롬비아 군경은 지난 2021년 11월 23일, 약 10톤에 이르는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한 번에 압수한 분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임.
- 콜롬비아 정부는 5년 전 마얒 재배 및 유통으로 세력을 확장해온 반군 단체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FARC, Revolutionary Armed Forces of Colombia)’과 ‘평화 조약’을 맺기도 했으나 이후에도 콜롬비아 무장 혁명군을 지속적으로 대량의 코카인을 재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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