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가뭄으로 농작물 생산량 감소 불가피

아르헨티나 Gro Intelligence, AG Week, BNN Bloomberg 2022/01/24

☐ 아르헨티나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옥수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아르헨티나의 주요 옥수수 생산지인 코르도바(Cordoba),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그리고 산타페(Santa Fe)에서 가뭄이 계속되고 있음.
- 이로 인해 최근 글로벌 농작물 데이터 전문 기업 그로인텔리전스(Gro Intelligence)가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예상 생산량을 13% 하향 조정했음.
- 이는 미 농무부(USD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가 예상하는 아르헨티나 옥수수 생산량보다 27% 낮은 수준임. 
- 그로사이언스는 미 농무부가 가까운 시일 내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아르헨티나는 세계 2~3위의 옥수수 수출국으로 글로벌 곡물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 연간 옥수수 수출량 기준으로 아르헨티나는 매년 전 세계 2~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미국이 부동의 1위이며, 그 뒤를 아르헨티나 또는 브라질이 뒤따르는 형국임.
- 한편, 옥수수는 축산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료이기에 옥수수 공급량과 가격은 축산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침.
- 따라서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급감하면 사료용 옥수수 부족으로 인해 전 세계 축산 농가도 타격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추후 소고기 가격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지금과 같은 가뭄이 지속되면 아르헨티나의 2022년 GDP 성장률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었음. 
- 농업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옥수수와 대두(soybean)가 핵심 수출품에 속함.
- 따라서, 옥수수 생산이 줄어들면 아르헨티나의 연간 경제 성장률에도 타격이 생길 수밖에 없음.
- 최근, 아르헨티나 산타페 지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경제 연구소 로사리오 무역위원회(Rosario Board of Trade)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될 경우, 2022년 2.9%로 예상되던 아르헨티나의 GDP 성장률이 1.9% 정도에 머물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