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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야권, 대선 예비경선 후보에 ‘임시대통령’ 과이도 대신 다른 인물 지명
베네수엘라 Reuters, CNN 2023/05/08
☐ 2023년 5월 5일 베네수엘라 야권의 인민의지당(Popular Will Party)은 10월 야권연합 대선 예비경선 후보로, 지난 2019~2022년 ‘임시 대통령’을 지낸 후안 과이도(Juan Guaido) 대신 다른 인물을 지명했음.
- 인민의지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선 예비경선 후보는 엔지니어 출신의 프레디 수페라노(Freddy Superlano)임.
- 인민의지당은 과이도가 ‘국외(exile)’에서 당을 대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음.
- 과이도는 2023년 4월 하순 돌연 베네수엘라를 떠난 바 있음.
☐ 인민의지당의 데시리 바보자(Desiree Barboza)는 수페라노가 만장일치로 대선 예비경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음.
- 수페라노 후보는 2024년으로 예상되는 다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소 12명에 이르는 야권의 대선 예비경선 후보와 경쟁할 예정임.
- 하지만 과이도와 마찬가지로 수페라노 역시 사법 및 행정 명령으로 공직 출마가 금지돼 있음.
- 10월 베네수엘라 야권 대선 예비경선에 참여하는 다른 후보들도 공직 출마 자격을 박탈당한 상황인데, 이 문제에 대해 정부와 야권이 협상을 벌여 왔음.
☐ 과이도는 4월 24일 콜롬비아를 깜짝 방문한 뒤, 25일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음.
- 4월 24일 과이도는 25일부터 콜롬비아 정부 주최로 열리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의 대화 재개를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깜짝 방문했음.
- 하지만 콜롬비아 알바로 레이바(Alvaro Leyva) 외무장관은 과이도가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콜롬비아에 입국했다고 밝혔음.
- 이번 국제회의는 좌파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이 준비했음.
- 과이도는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정부의 새로운 위협을 이유로 콜롬비아 정부에 보호를 요청했지만, 콜롬비아 당국이 떠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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